나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모습이 ~~~~
2022년 9월 22일
본문 : 창세기 26장 23 ~ 35절
이삭이 점점 강성해 지자 아비멜렉은 이삭을 내 쫓았고 이삭은 조용히 정착했던 곳을 떠난다
그런데 그 곳에서도 이삭을 시기하여 그랄 사람들과 우물파는 일로 갈등을 빚게 된다
이삭은 그 사람들과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그저 또 이동하고 묵묵히 자신이 수고하고 애쓰며 팠던 우물들도 포기한다
그러자 어느날 아비멜렉이 찾아와 이삭에게 화친을 요구한다
그 이유는 28절 ~~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이삭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잘 되는 것이 배가 아퍼 쫓아내었지만 가만히 보니 이삭이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파고 잘 사는 모습을 보니 정신{?} 이 드나 보다
나 같으면 너가 쫓아낼때는 언제고 ~ 뭣이라 ? 화친하지구????? 라며 쏘아 부치고 냉대했을텐데 오히려 그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그들을 환대해 주는 이삭의 모습을 보며 묵상해 본다
이삭은 자기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자신을 괴롭히는 그들에게 대항하거나 따지지 않고 다툼을 피하고 그저 하나님을 신뢰하며 떠나고 또 떠난다
그런 이삭을 하나님은 더욱더 축복하시고
마침내 이삭을 지켜보던 아비멜렉은 "여호와깨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다고 ~~" 그러니 우리가 잘못했다고 화친하자고 한다
자기들이 아무리 이삭을 훼방하고 난리를 쳐 봐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 막을 길이 없음을 본것이다
며칠동안 마음이 부글거렸다
새로운 일터에 복병인 어떤 분이 시시때때로 생트집을 잡고 나를 괴롭힌다
한달 반 만에 어제 전체 스케줄을 짜서 나누어 주었는데... 본인이 좋은 시간은 다 가지고 , 나는 내가 원하지도 않는 시간들속에 나를 넣었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어떤 사람은 아주 좋은 시간에다 배치해 주었다
도데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
난 따지고 싶었다
내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팠던 우물을 다 메워버리고 ,,,
나를 시기하는 건지, 주인한데 자꾸만 나를 헐뜯는다
난 그 마음을 사실 안다
주인에게 자신은 인정 받고 , 또 자기말을 아주 잘 듣고 네~녜~ 하는 초보자인 그사람을 자기 수하에 놓고 싶은것이다
나는 주인에게 시시비비를 따져서 나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싶었다
그러나 오늘 또 이삭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접는다
이삭을 아무리 질투해서 쫓아내고 딴지를 걸어봐도 이삭이 파는 곳마다 우물이 나오고 형통하니 그들은 포기{?} 하고 화친으로 살짝 모면하려한다
그들이 쫓아내면 가고 , 또 가라하면 가도 이삭은 자신은 하나님이 복 주시기로 약속한 자녀임을 알기에 묵묵히 참고 굳이 그들과 싸우지 않자 그들은 이삭의 형통함에서 하나님이 함게 하심을 보게 된 것을 깨닫는다
나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그 사람들이 분명히 보고 언젠가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않기를 기도한다
내 모습에서 그들이 하나님의 향기를 맡고 내 모습에서 그들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구나를 스스로 깨닫게 되기를 소원해 본다
그러기 위해 오늘 나도 이삭처럼 굳이 시시비비 따지고, 억울하다고 주인에게 호소하지 않고 조용히 믿는자로의 삶을 살아내기로 마음을 다진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행하셨던 것처럼 나에게도 이루어 주실 그 날을 기대하며 바른 신앙인의 길을 가기로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