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갈에게 베푸신 은혜
<창세기 21:8-21>
하갈과 이스마엘이 쫓겨났다. 하나님께서 사라의 말을 들으시고 아브라함에게 그대로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런 그들을 하나님께서 찾아가신다. 위로해 주시고 약속을 주신다.
- 하갈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생각한다. 어쩌면 아브라함, 그리고 사라의 실수이고, 하갈과 이스마엘의 잘못 또한 있을 것이지만 쫓겨난 그들에게 찾아가 주시는 하나님을 본다. 상황이 힘들어도 쉽게 좌절하지 말아야겠다.
어 어느 마트에서 리워드 카드를 만들면 할인을 해준다고 하였다. 단순히 리워드 카드가 왜 할인을 해주는지 의아해서 몇번이나 그냥 리워드 카드인지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마트에서 나와서 아무래도 찜찜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매달 얼마의 돈이 나가는 것이었다.
나 나의 영어의 부족함, 그리고 좀 더 신중하지 못함.. 할인에 눈이 멈.. 등을 생각하며 내가 바보같아서 너무 속상했다. 곧 아이를 픽업하러 가야하는데 그 마음 그대로 가서 아이에게 안 좋은 마음들이 쏟아질 것을 생각하니 더 힘들어졌다..
그 그 순간 사라에게 내쫓긴.. 하갈을 찾아가신 하나님이 떠올랐다. 내 잘못으로 인한 바보같은 상황이었지만 이 상황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선하게 일하여 주실 것을 기도드렸다.(사실 하나님은 항상 선하시다)
마 마음이 좀 편안해졌고, 마트에 다시 들어가서 얼굴 붉히는 육체를 따르는 일 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아이를 만날 때 좋은 마음으로 만날 수 있어서 진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