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고 들을것인가
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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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 8~21
오늘은 본문에서 자꾸 ‘본즉’, ‘들으셨으므로’, ‘보고’ 라는 단어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라는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 것을 보고, 하갈과 그 아들을 내쫓는다. (9,10절)
하나님은 그 어린아이의 소리를 들으시고 하갈을 불러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신다. (17절)
그리고 하나님으로 인해 눈이 밝아진 하갈은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운다. (19절)
무엇을 보고, 듣는 것이 얼마나 삶에서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한다. 나는 요즘 무엇을 보고 듣는가?
자꾸 아이들에게서 못마땅한것들만 보이고 들린다. 잔소리를 안하고 싶은데 그냥 넘어가자니 교육상 그럴수 없다는 이유로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된다. 큰 애는 항상 엄마는 자기를 혼내기만 한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아주 가끔 칭찬하면 깜짝 놀란다. 분명히 아이들이 잘하는 것들도 있을텐데 왜 난 그런것은 안보이고 안좋은 것들만 보이는 걸까..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혀 샘물을 보게 하신것 처럼 내 눈도 밝혀주셔서 아이들의 빛나는 보석같은 모습도 보이게 해주시길 기도했다.
오늘은 적용으로 칭찬을 꼭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