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veronica
14 0
2022년 9월 9일 [창세기 21:8~21]
(19~20절)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 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지켜내지 못하여 태어나게 된 이스마엘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들을 향한 아브라함의 마음도 만져 주신다. ‘그도 너의 씨니…’
실수하고 넘어지며 하나님을 실망시켜도 하나님의 자비는 그 실수를 덮고도 남을 만큼 크다.
그렇게도 크나큰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받을 때마다 아브라함은 점점 더 크고 높으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너무나도 작은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겸손을 배우게 되었을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약속의 자녀가 아닌 이스마엘에게도 자세히 살피시는 은혜를 베푸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만나면서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기도 하며 작은 실수도 그냥 넘어가기 힘들어 하는 내 모습을
보게 하신다. 나의 실수도 용납하시며 기회를 주시고 기다리심 같이 나도 그런 마음을 품는
자가 되어지길 바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신 말씀을 붙들면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바라보며 닮아가는 자 될 수 있기를 기도 드린다.
(마태복음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