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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배우자를 택할 것인가!!!

오경애
23 0

 

 

 

2022 99

 

 

21: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주인의 아들과 아내로 살던 이스마엘과 하갈

그들은 하루 아침에 남편이자 아버지인 아브라함으로부터 쫓겨나

광야에서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다.

 

광야에서 물이 떨어져 죽게 되자 방성대곡하며 소리 내어 우는 하갈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이스마엘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게 이루어졌고 그는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다.

그런 아들에게 하갈은 애굽의 여인을 아내로 얻어 주었다.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며 살았을텐데..

왜 하갈은 이스마엘을 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여인을 아내로

구해주지 않고 이방신을 섬기는 여인을 아내로 맞게 해 주었을까?

 

전에 하갈은 사라의 학대를 피해 도망 갔을 때 술길 샘물 곁에서

하나님의 천사를 만났다

그 때 하갈은 하나님을 가리켜 ‘자기를 도우시는 하나님’이라 고백했고

천사를 만났던 샘의 이름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다  ( 16:13)…

오늘 말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고 경험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는 여인보다 세상속에서 살며

세상의 신을 섬기는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게 해 주었다.

내 아들만은 편한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게 하고 싶어서일까??

 

 

나에게는 결혼 적령기에 놓인 딸이 있다.

딸은 결혼을 마음에 두고 사귀던 사람과 얼마전에 헤어져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엄마인 내가 해줄 수 있는게 하나도 없음을 깨닫는다.

주위에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줄 수도 없고

그져 기도하고 위로의 말을 하는 정도 밖에는

 

오늘 하갈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삶으며

다시한번 딸의 배우자를 위한 기도

함께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

엄마로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며

딸이 이 힘든 시간을 하루빨리 이겨내고 예전의 활발한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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