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에 늘 함께하는 천사들~
Mee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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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2 창세기 19:1-11
저녁때 두 천사가 소돔에 도착했습니다. 롯이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자마자 얼른 일어나 맞이하고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창19:1)
롯이 두 천사를 맞이하는 모습이 아브라함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아브라함은 성막에서
롯은 성문에서 앉아있다가 모르는 천사들을 마음을 다해 섬깁니다. 그 일로 두 사람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자녀를 받고, 롯은 죄악의 도시에서 구원을 얻습니다.
성막과 성문.. 모두 자신의 터로 삶고 살아가는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부르신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늘 주위를 살피고 아는 사람을 섬기는 것도 정성과 마음을 다해야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맞이할 때도 마음을 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들이 생각지도못한 하나님의 손길을 받습니다.
어제 막내 수진이가 대학교 기숙사를 들어가야해서 보스톤에 와 있습니다. 친구의 이모가이 곳에 사십니다. 친구가 이모를 연결해줬고 이모는 한 번도 본 적없고 알지도 못하는 나를 위해 일부러 커피를 사주시고 시간을내어 대접해주셨습니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시는섬김이 아브라함과 롯같습니다.
이런 분들처럼
내가 살아가고있는 곳에서
늘 섬기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부지중에 천사
섬기는 일들을 어려워하지않고
살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