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야 할 그 곳...
2022년 8월28일
창 15: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아브람이 서편 연합군인 그돌라오멜왕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두려움에 떨 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람의 자손을 뭇 별과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아브람의 후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400년 동안 섬기게 될 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아브람의 자손은 사대 만에 가나안으로 돌아오지만
아브람은 오래 장수하며 살다가 평안히 죽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브람은 175세까지 살다가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갔다 (창 25:7~8)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람이 죽을 거라고 말씀 안하시고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 이라고 말씀하셨다
왜 죽는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나?
왜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셨나?
요한복음에 보면…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요 14:2)
사람의 죽음은 인생의 멸망…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삶을 살다가 그들의 조상이 이미 가 있는 곳
하나님이 계시는 영원한 영적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언젠가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 그곳….
며칠전에 한국의 조카가 방문을 했다.
유럽에 한 달 간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침 LA를 경유해 가야하기에 뜻하지 않게
우리 집에서 며칠간 머물게 된 것이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던 조카는 어느날부터 교회를 멀리하더니
성인이 된 지금은 아에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다.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전도는 하지만 열심히 대답만 할 뿐이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LA 방문…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말씀을 통해 주님이 깨닫게 해 주신다
우리의 영혼은 반드시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잠시 머무는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돌아가야 할 영원한 천국…
그 하늘에 소망을 품으며
조카가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며
더욱 기도해야 함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