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21 (금)

삿 8:1-9 말씀 묵상

(3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7절)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9절)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기드온이 3절의 겸손하고 지혜로운 말로 에브라임 사람들의 분노를 가라 앉히고 노여움을 풀어 다툼을 멈춥니다.

남편과 다툴 때마다 서로 지지 않으려고 맛서서 대항하는 모습들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나 보다 일곱살이나 많은 남편을 이겨보겠다고 고치겠다고 맛서 싸우는 저의 연약함을 보게 하시며 기드온의 겸손을 배우게 하십니다. 

그런데 기드온이 내뱉은 7절 8절 말씀이 3절의 겸손했던 기드온은 온데 간데 없이 비협조적으로 나온 숙곳 사람들과 브두엘 사람들을 향해 험한 말로 협박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 못가서 무너지는 기드온의 연약함과 혈기를 보며 어디선가 많이 본 나의 마음 속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대 놓고는 그런 말은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기드온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닌 저를 다시 돌아 보게하시며 남편뿐만이 아닌 모든 다툼의 자리에서  내가 먼저 내려놓고 겸손히 손 내밀고 상대방을 높여주고 화해를 요청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을 하게 하십니다.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교만한 분노와 다툼의 우상들을 타파시키는 하루가 되기를 원하며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