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3일           [사사기 5:19~31]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며 시스라와 그 무리들을 기손강에 표류시키고

힘 있는 자들을 밟으셨다. 야엘은 여인으로서 시스라를 용감히 쓰러뜨렸기에

하나님께 더욱 복을 받을 것이다. 주의 원수들은 이같이 망하고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다.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가나안 왕 야빈은 철 병거 구백 대를 가지고 이스라엘을 이십 년 동안 학대하였다.

학대가 심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여선지자 드보라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철 병거에 맞서 싸울 장수는 바락이었다.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전쟁을 수행한다.

하지만 드보라를 앞세워 안전(?)한 길을 가고자 했던 바락 대신에

이방 여인인 야엘이 우연히 만난 적장 시스라를 쓰러뜨리면서

전쟁의 영웅으로 떠오르게 된다.

유목민으로 떠돌며 생활하는 이름도 없는 한 연약한 여인을 통해 승리가 주어진다.

 

사사기 4장과 5장에 걸쳐 드보라, 야엘 등 여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당시에 여자는 계수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무시 당했던 시절이었는데

어떻게 이 여인들은 이리도 용감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전쟁에서 주역이 되었을까?

시대의 관습도 고정관념도 선입견, 편견을 뛰어넘는 통찰이 있었던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은혜 아래 살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보지 않으시기에 가장 연약하며 보잘 것 없고 세상에서 소외된

계층의 사람도 택하여 쓰신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마음의 중심에 주를 경외함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무게를 두고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는가 등등

세상의 가치 기준과 다른 것 같다.

세상에서는 스팩을 쌓고 인맥을 뚫고 줄을 잘 서야 성공한다고 하는데

하나님은 외모가 보잘 것 없는 자들 일지라도 그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함이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합격인가 보다.

 

나는 하나님과 세상 가운데 누구의 눈에 들고 싶은가

솔직히 세상에서 좀더 가치를 인정받고 존재감 있게 살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라면 그런 마음이 하나도 없어야 할 것 같다.

아직도 내 마음 자리에 남아 있는 세상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다 찾아내어 없애 버려야 겠다.

 

거의 2년 만에 만나는 학창 시절의 친구들 앞에 설 때 내보일 것이 아무 것도 없어도

주눅들지 않기!!  나는 하나님의 끔찍한 사랑을 받는 자녀이니까~~^^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날마다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