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용서와 용납...
Ter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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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21 (월)
몬 1:15-25절 말씀 묵상
(16,17절)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받는 형제로 둘자라...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하고...
오늘도 계속되는 빌레몬을 향한 사도바울의 편지...
용서와 용납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종이 아닌 사랑받는 형제로 여기며 바울에게 하듯 동역자로 여기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새로 태어난 자들은 더이상 어두운 영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이며 제자입니다. 서로 귀하게 여기며 함께 동역하며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 나가야함을 알게 하십니다.
구원을 받지 못했던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때 저는 남편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기도하면서 남편 또한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시고 자녀 삼아 주신 것 처럼 나 또한 남편을 용서하고 받아주고 나의 형제, 나의 동역자로 여기며 함께 십자가를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야함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더 이상 종이 아니고 사랑 받는 하나님의 자녀, 나의 형제로 받아 드렸습니다.
나의 선입견으로 꽉 채운 색 안경을 벗고 주님의 시선으로 믿지않는 영혼들을 바라보며 복음을 전하고 주께 하듯해야 겠다고 마음을 정합니다.
동네 분에게 간접적으로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 분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음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으며 계속 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