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주일)

몬 1:1-14절 말씀 묵상

(11절)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네게 돌려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도 전도의 열매를 맺으며  갇힌 중에오네시모를 낳고 종의 주인이었던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받아주기를 간구하며 그가 복음을 위하여 갇힌자 중에서 바울을 섬기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힙니다.

 

현실에서 불법을 행하고 도망한 배신자를 용서하고 다시 용납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빌레몬은 주 예수와 모든 성도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는 자이었기에 사도 바울은 명령하기 보다는 믿고 오네시모를 받아 주기를 간청한 것 같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보혈의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공로는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법에 위배되는 일을 하고 배신한 사람을 향해 비난하고 비판했던 저의 모습이 생각이 나며 마음에 찔립니다.

하나님 앞에 떳떳하지 못한 옛 오네시모와 같은 삶을 살아 가던 저도 하나님의 시간을 도둑질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수시로 말하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할때가 얼마다 많았는지 부끄러운 마음으로 회개합니다.

하나님께 무익한 종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유익한 종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온전한 사랑과 믿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복음 전하기를 더 노력하는 주의 심복이 되어야 겠다고 또 다시 다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