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일        [빌레몬서 1:1~14]

바울은 동역자 빌레몬에게 편지를 보낸다. 성도간의 사랑과 믿음의 교제가 있음을

칭찬하며, 또한 그의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바울 곁에 머물도록 승락해주기를 요청한다.

 

(9,10)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바울은 지금 로마 감옥에 갇혀 있다.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신실한 골로새 교회의 리더인 빌레몬에게 한 가지 요청을 하고 있다.

빌레몬의 종이었다가 돈을 훔쳐 달아났던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회개하고 새로운 사람이 된 오네시모가 얼마나 자신의 사역에 중요한 사람이었던지

그를 아들이라, 심복이라 부르며 빌레몬에게 편지를 쓴다.

 

오네시모는 노예로서 그의 본분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죄를 저지르고 도망간 자였다.

그런 그에게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그를 아들처럼 아끼며 키워서

이제는 바울의 사역에 없어서는 안될 심복이 되었다.

이전에 도망간 노예이며 죄수인 사람이 복음을 받은 후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복음의 위대한 능력이 나타난 증거이다.

 

도망친 노예를 편견없이 대하여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 회개로 이끈 바울과

복음을 받아들인 후 전혀 새사람이 된 오네시모

이 두 사람의 행위가 신선한 충격을 준다.

바울처럼 편견없이 복음을 전하고 자식을 아끼듯 사랑할 수 있을지 그리고

복음을 이미 받아들인 나는 예전의 나와 얼마나 달라져 있는지도 생각해 본다.

 

예전의 나는 내성적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멀리 하여 부딪힘을 피하고

주위 사람과 상관없이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공동체가 너무나 귀하고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 내가 꺼려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도 사랑해야 함을 깨닫고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려 애쓰고 있다.

 

안 믿는 사람들에게 뿐 아니라 믿음의 형제들에게도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이 비쳐질 수 있도록 주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

 

(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