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1일      [마태복음25:1~13]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기름을

준비하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다. 밤늦게 신랑이 오자 기름이 없는 처녀들은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와 같이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니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신다.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준비된 다섯 처녀와 준비 안된 다섯 처녀는 모두 피곤해서 졸고 있었다.

하지만 신랑의 도착이 예상보다 늦어질까 하여 혹시하고 여분으로 기름을 더 준비한 처녀들은

미리 준비한 기름 덕분에 잔치에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준비를 못한 다른 처녀들은 너무 늦게 기름을 사러 가느라 못 들어가게 되었다.

그들은 똑같이 밤늦게까지 졸음을 이기며 신랑을 기다리는 수고를 했지만

들어간 그룹과 들어가지 못한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등만 준비하고 기름을 준비 안 한다면 언제 올지 모를 재림의 날을 맞이할 수 없다.

학교에 가는 학생이 가방 속에 책과 필기구는 없고 빈 가방만 있다면

그 학생은 공부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한글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이 있었다.

시험 날짜는 정해져 있고 그때까지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시험을 잘 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을 위해 매일매일 무엇을 준비하며 살아야 할까...

등이 있다고 안심하면서 기름은 나중에 천천히 사도 되겠지 하는 마음은

마치 예수님이 설마 내일 오시지는 않겠지 하며 일상생활로 분주한 마음과 같은 듯하다.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24: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24:35)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24:44)

 

깨어서 말씀을 붙들고 시대를 분별하여 보는 눈을 가지고 준비된 자세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르는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를 내일의 삶을 더 염두에 두고 사는 내모습을 보게 된다.

이제부터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실 주님을 먼저 생각하기로 다짐하며

큐티 시간과 기도 중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키워나가기로 한다.

성령께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더욱 크게 해주시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