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52:24~34

31절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월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오늘의 말씀은 예레미야의 마지막 부분으로 1차 포로 3023명, 2차 포로 832명, 3차 포로 745명이 붙잡혀 간 사실이 나와있고,

그렇게 2차 포로로 간 여호와긴 왕이 37년이 지난 후 감옥에서 풀림을 받고 후대받은 내용이 적혀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많은 사람 중 포로로 끌려간 사람이 겨우 4600명 정도인 것이 놀랍고,

37년이란 세월을 감옥에서 보낸 여호와긴 왕의 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다.

왜 하나님은 예레미야 마지막에 이 내용들을 적어서 우리에게 알리셨을까?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에 역사도 하나님이 만드신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것이 진실이고 역사이고, 그 역사, 그대로 우리에게 메세지를 주신다.

포로로 끌려간 사람이 4600명이고 70년의 포로 생활 후 귀환한 사람들은 그 열배인 42360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37년에 여호와긴 왕이 풀려난 것은 유다 백성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본다.

포로로 끌려와서 70년동안 살아서 다시 유다땅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37년이란 오랜 세월 후 감옥에 갇혔던 여호와긴 왕이 풀려나는 것을 보며 포로 생활로 있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 생각하고 기억하고 후대에 전수하는데 큰 힘이 되었을 것 같다.

 

37년이란 숫자를 묵상하다가, 친정 식구들이 떠오른다.

불교 집안에서 중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예수님을 접한 후,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36년의 세월동안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를 제외하고 아무도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숫자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내가 기도한 36년의 세월과 포로에서 풀려난 여호와긴 왕의 세월을 비교해보니,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리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로 들려지지 않고

그 긴 세월을 가족 구원을 위해 내가 뭘 했는지 생각하니 너무 많은 회개가 밀려온다.

한국과 미국으로 떨어져 살고 결혼해서 자주 보지 못한다는 이유와 내 삶을 살기에 바빠서, 

그냥 간절함과 절실함이 없는 전도와 기도로 지내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37년 후 포로에서 풀려난 여호와긴 왕처럼 친청 식구들도 불신의 포로에서 풀려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만나도록 기도와 전도에 열심을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