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7:23 말씀

"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남풍이 순하게 불어 뜻을 이룬 줄 알았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배가 쫓겨 가면서 배의 짐과 기구들을 모두 바다에 버리고 버텨보지만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풍랑은 잦아들지 않아서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져간다.

그때 여러 날이 지나도록 먹지도 못하며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바울이 나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안심을 시킨다.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너와 함께 항해하던 자를 다 네게 주었다'

 

바울은 바리새파도 사두개파도 아닌 바로 하나님께 속한 자라고 선포한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고 스스로 말한다.

 

최근에 10여년 동안 정이 들었던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새로운 교회를 출석하면서 서먹함과 어색함을 느끼며 소속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가 어느 교회에 소속되고 어느 교회를 섬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을 다시 깨닫게 된다.

  "나는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입니다. "

라고 마음 속으로 크게 외치고 되새기며 주님께만 집중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