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7/27/18 (금)

 

본문:  사도행전 20장 13-24

 

본문요약:  바울은 앗소까지 걸어가서 일행을 만나 밀레도까지 배를 타고 간다.  그들은 오순절안에 예루살렘에 가려고 에베소에 들르지 않고 장로들을 밀레도로 불러 만난다.  바울은 겸손과 눈물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겼으며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하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명을 다하기까지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다가온 구절:  13-15절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것이라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다음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묵상:  어제 말씀에서 드로아를 출발하기 전날 밤, 바울은 날이 새기까지 그 곳 사람들에게 말씀을 강론하였다.  잠시도 눈을 붙이지 않고 떠난 것이다.  더구나 다른 일행은 먼저 배를 타고 떠나고 바울은 앗소까지 걸어가서 만났다고  한다.  이 말씀을 대하며 요즈음 흔히 하는 말로 허걱했다.  밤을 꼬박 새웠으면 배를 타고 가면서 잠깐이라도 자면서 잠을 보충하든지, 다음날 이렇게 걸어갈 계획이 있었다면,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서둘러 보내고 잠시라도 눈을 붙이고 떠나든지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고 걸어간다.  이렇게 잠자는 것보다,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보다  항상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것에 우선 순위를 두는  바울의 모습을 보니 나의 부끄러운 모습이 떠오른다.             

 

교회가 조금 멀어서 평소에는 새벽 예배에 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는 방학 기간은 새벽 예배에 가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요즈음은 잠을 조금 덜 자면 바로바로 그 영향이 몸으로 느껴지고 예전과 같지 않다보니 자꾸 몸을 사리게 되어, 해야 할 일이 있어 늦게 자게 되는 날은 다음날 쉴 시간이 있나 없나를 챙겨보며 내일 새벽 예배에 가지 말까? 하고 고민한다.  나가야 할 곳이 있거나, 해야 할 일들이 연속해서 있으면 미리 쉴 시간부터 체크하고는 새벽 예배가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곤 하는 것이다.  

 

적용:  바울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밤을 새면서까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했는데,  나는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에 가면서 이렇게 몸부터 사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하시니 한없이 부끄러워 진다.  엄청나게 몸에 무리가 가는것도 아닌데 얼마 남지 않은 아이의 방학 기간동안 새벽 예배에 빠지지 않고 나가기를 결단 한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서둘러서 하고 일찍 자는 것을  실천하려고 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