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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33147 1

<이사야 35:1,7>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오늘은 온통 신나는 말씀들로 도배를 하셨다.
그러나 어떻게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고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되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되는 일들이 가능할까?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 주며 떨리는 무릎은 굳게 하여 주며
겁내는 자에게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고 말하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회복해 주시기 전에 손이 약해진자, 무릎이 벌벌 떨리고,
겁나고 두려워서 기다리다 지쳐 포기하는자들도 있겠지?
혹시라도 포기할까봐 하나님께서 얼마나 애가 타실까?
그들을 보수하시고 보복 하시며 구원해 주실것이라고 전하라고 하신다.
그때에 비로소 소경의 눈이 밝아지고 귀머거리가 듣고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한다고 하신다.
광야에서 물이 솟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르고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되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이 천국 잔치 같은  <거기>에 대로가 있단다.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예비 되었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라고 하신다.
이 모든 풍성한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도 구속함을 입은 자들만이
누릴수 있다고 하신다.  이 말씀은 궁국적으로 영원한 나라에서 누리게 될
말씀이기도 하지만 이땅에서도 누릴수 있다는 말씀으로도 받아 들여진다.

구속함을 얻은자들에게 모두 주어진다면
왜 나는 과거에 그토록 메마른 땅 같은 삶을 살았을까?
메마르다 못해 가뭄에 논 바닥이 쫘악 쫘악 갈라지듯 그렇게 황폐한 삶이었을까?
구원으로 말하자면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는 변함이 없는데…

거기에 <대로> 와 <거룩한 길> 이라 …
흐음, 대로를 거치지 않고 그냥 일방적으로 다 주시지 않음 안될까?
그동안 많이 약해지고 두려워 떨던 백성들에게 고생했다고
콸콸 쏟아지는 물좀 부어 주시지…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하시는것 같다.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한단다.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기다리는 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인가 보다.

그래,  맞아.  구원 받았다고 저절로 누려지는것이 아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정결 작업을 하지 않으면 이 모든 곳으로 통하는
대로로 지나가지 못하는 원리를 발견 하게 된다.
과거 수년 동안 내 앞에 펼쳐져 있는 이 모든 특혜를 알지도 못하고
코 앞에 두고도 누리지를 못하는 우매한 행인처럼 살았다.
이젠 매일 큐티를 통해 대로를 발견하게 하셔서 말씀 안의 모든것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
광야와 메마른 땅 같았던 나의 과거.   정말 죽지 못해 살았던 나.
내일 아침이 다시 오질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밤마다
잠자리에 들었던 암흑의 날들이 이제는 변하여 물이 솟고 시내가
흐를 뿐 아니라 남의 갈라진 땅에까지 물을 대주는 원천 역할을
조금이나마 감당하게 되었으니 이게 기적이 아닌가?

낮에 어느 자매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세미나 땜에 놓쳤다.
집에 왔으나 아이들 픽업 하느라 바쁘고 아침 내내 두통땜에 시달려서 몸이 좀 지쳤다.
전화를 곧바로 해주지는 못했으나 종일 자매님의 생각을 했다.
약해진 손, 떨리는 무릎을 생각하니 안스러웠다.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기도하기로 했는데 이번주에는 통 시간이 나질 않았다.
오늘 저녁에 만나서 희망의 말씀을 나누자.

<오늘의 실천>
그 자매님이 시간이 여의치 않아 전화로 오늘의 본문을 함께 나눴다.
다음주 오전에 만나서 하루치 본문을 나누고 기도하기로 함.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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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미
어제 말씀을 유아부 싸이트에다 남기며
구원 얻은 자의 기쁨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함을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런 아침부터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위해서 준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아이들을 생각하고
처음 믿는 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누리게 될
하나님의 은혜들을 생각하니
은혜가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예수 믿지 않는 가정 가운데서 자라났지만
주일학교를 통해서 저를 불러주시고
구원얻는 은혜를 허락하신 좋으신 하나님.
저는 자같이 온전치 못한 저에게,
벙어리와 같았던 저에게
하나님은 찬양을 주시고 감사를 주십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삼주 전 무릎을 다치신 권사님 댁을 방문하며
실제로 6절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같이 기도하며 심령의 평강을 누리시는
권사님을 뵈며 참 많은 도전과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원 얻은 기쁨을 한 껏 누리시던 권사님.
빨리 무릎이 회복되셔서
우리의 귀한 아이들을 다시 섬겨주실 것을
하나님께 더 간절함으로 기도합니다.
12:40
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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