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Holy Land를 모방해서 만들어 놓은 성안으로 들어갑니다.
예수님이 가롯유다에게 팔려서 끌려가시는 장면..
그리고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시면서 쓰러지시는..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로마군인들의 채찍을 맞으면서 고통스러워 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고통을 바라보며 울부짖는 어머니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제자요한 ..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곁에는 항상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의 발아래서 통곡하는 어머니 마리아..
제자들이 무덤에 와서 예수님의 시체가 보이지 않음을 알고..
HE IS RISEN...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지난해 12월 초에 남편이 출장을 Florida주에 있는 Orlando에 갔을 때
함께 동행해서 4일동안 지내면서 남편은 미팅을 하는 동안 혼자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3일째 되는날 'Holy Land Experience'라는 관광지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예수님 당시의 시대적 배경으로 예루살렘에서의 일어났던 일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제가 그날 신선한 충격을 받은 곳 입니다.
그중에서 너무도 생생하게 마음에 계속 남은 광경들을 카메라에 담아왔는데
이제서야 이곳에 올려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시는 과정을 연극화한 것으로
실제로 배우들이 무대위가 아닌 관광객들인 관객들 앞에서 보여주는 저에게는
무척 마음의 감동을 받았던 장면들이었지요.
제자인 가롯유다에게 은 삼십에 팔려 십자가에 매달리시기 까지 로마군인들에게
채찍을 맞으시는 장면과 십자가를 지고 넘어지고 쓰러지며 골고다 언덕으로 걸어가시는
피묻은 예수님의 모습에 너무도 가슴이 아파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면서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르는 눈물 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고난주간인 요즈음 갑자기 그때 느꼈던 감동이 생각이 나서 찍어 온 사진들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를 위해 이렇게 목숨까지도 내어주시면서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와 놀라운 축복을 저는 엄청나게 많이 받은 자입니다.
여러분들께도 제가 받은 넘치도록 큰은혜와 축복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들 곁에 늘 함께 계십니다.
제곁에도 그리고 사랑하는 여러분들 곁에도 언제나..
라나집사님덕에 우리의 시야가 넓어진다니까요^ ^ 감사~
저는 지난 고난주간 성금요일 예배를 드리고 밤에 돌아와
아이들과 함께 영화 <Passion of the Christ>를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고난당하시는 모습이 너무 처참하고 끔찍해서
어린 애들에게 충격을 줄까봐 등급이 R입니다만
저의 두 아들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고난을 당하셨는지
눈으로 보여주고 싶어서(요즘 애들은 시각화하지 않으면 잘 이해를 못하잖아요) 함께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작은 아들은 예수님이 매맞는 장면을 차마 보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었지만
큰아들은 그냥 보더라구요
영화 끝나고 나니까 두 아들... 한참동안 말이 없었어요...

막상 눈앞에서 본다면
나 또한 가슴이 찡해 제대로 볼수나 있을런지....
다시한번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