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목이 약한 편이라서

연말연시만 되면

목이 따끔따끔해지고 기운이 축 늘어지면서 감기에 된통 걸리곤 했었다.

가래가 생겨도 요령이 없어 그런지 뱉지도 못하고

억~억~ 거리면서 도로 삼키기노라면 완전 초죽음이 되기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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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감기 손님이 다녀 가신지 꽤 오래 됐다.

 

몇년전이던가?

올케 언니의 친정 아버지

께서 레몬물로 건강관리를 하신다는것을

친정 엄마에게 들은후로 나도 간간이 하다말다... 그랬었다.

 

그런데 올해엔 연초부터 계속 무리되는 일이 많다보니

의식적으로 "이럴때일수록 아프면 안돼!"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그 어느때보다도 이 레몬 방법을 자주 사용했다. 

내가 붙인 이름하야 <레몬 떼라피> ㅎㅎㅎ

 

요즘 다이어트니 디톡스니... 비싼 방법들이 너도나도 난리다.

그런데 이 레몬 떼라피처럼 좋은게 있을까?

레몬을 반으로 동강낸후에 citrus juicer에 떠억 올려 놓고 비벼대면

레몬즙이 나오고 거기에다 물을 희석하여 바로 원 샷~

마시고 나면 시고 쓴맛에 진저리를 치지만

이미 물배가 찼으니 밥 생각은 이미 저~만큼 달아난다.

 

모르던바는 아니지만,

강한 acid가 위에 부담된다는 주위분들의 말에

이젠 밥을 좀 먹고 레몬물을 마시기도 한다.

 

신 레몬물을 마시느라 고생하는 나 스스로에게

어쩌다가 한번쯤은 REWARD 해주는 마음으로

약간 미지근하게 하여 꿀을 타서 마시기도 한다.

 

레몬 트리있는 친구에게서 레몬을 얻고,

나는 그 보답으로 이따금씩 감사와 사랑 표시하면 되구...

마음 따뜻해지고, 몸은 튼튼해지고...

누이좋구 매부좋구...

 

특별히 위 문제가 없으신분들,

이 검소한 <레몬 떼라피> , 꼭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