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2019

 

레위기 25: 13-22

 

20-21: 만일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만일 일곱째 해에 심지도 못하고 소출을 거두지도 못하면 우리가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령하여 여섯째 해에 내게 복을 너희에게 주어 그 소출이 삼 년 동안 쓰기에 족하게 하리라

 

육년동안 파종하고 거두고 하다가 일곱째해는 안식년으로 땅도 쉬고 사람도 쉬게 하셨다. 그리고 육년째에 복을 주셔서 파종하지 않는 7년째, 파종하지만 소출을 바로 얻지 못하는 8년째, 소출이 있기까지의 9년째,, 총 3년동안 먹기에 부족하지 않은 소출이 나게 해주셨다.

 

대학졸업후 지금까지 계속 직장생활을 해온 나로서는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도 오랜기간을 내가 벌어서 내힘으로 먹고 산다는 생각을 해왔다. 미국에 와서 첫1년 반을 학생 신분으로 지낸게,  내 생에 처음 안식이라면 안식의 기간이었다. 그동안 가지고 왔던 돈을 거의 다썼기 때문에, 직장에 들어가서부터는 돈 벌려고 직장을 두군데 다니면서 일했다.  내가 벌지 않으면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을 것 같아서,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직장 두곳을 한동안 계속 다녔다. 직장을 줄여도, 쓰기에 부족함이 없이 주시겠다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몸이 피곤에 쩔어 쇠약해져 갈때쯤 다시 주시는 말씀을 통해, 직장 한곳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부족해진 재정을 남편을 통해 채워주심을 경험했고, 나의 몸도 회복되어져 갔다.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공급하심을 깨달았다.  내 능력으로 벌어먹고 사는 게 아닌데 자꾸 착각하는 나를 이런 말씀들을 통해 자꾸 돌이키려고 하고 있다.  일 안해도 책임지실 거라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안식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마침 오늘은 쉬는 날이다. 나를 책임져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오늘 하루 잘 안식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오늘 아침 큐티를 뒤로 밀리지 않고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