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7:28-38)

30. 여호와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제사법을 끝마치며 정리를 해보면
1) 제사드리는 목적에 따라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위임식
2) 제사드리는 방법에 따라
•번제-태우는 방법
•요제-흔드는 방법
•거제- 높이 드는 방법
3) 드리는 제물에 따라
대부분 짐승을 드리지만 소제는
곡식을 드리는 것
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또한 제사의 목적에 따라 방법을 여러가지 사용 할 수도 있으며 드리는 제물도 신분에 따라 형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 말씀 가운데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자기 손으로 제물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은 동물을 잡고 기름을 떼고 가슴을 분리하여 가져오는 일을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정성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다. 지금도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제가 성당에 다녔을때 조상들의 기일이나 명절때 헌금을 하면 연미사라는 것을 드려주는 것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헌금을 하고 자신들은 놀러가고 미사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그건 성경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물질이 아니라 감사와 정성이 담긴 마음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생각해 보니 우리 교회에서도 헌금을 하면 주일 제단에 꽃을 봉헌 할 수 있다. 나도 딸이 대학을 우여곡절 끝에 졸업했을 때 헌금을 하고 봉헌한 기억이 난다. 정성을 다한다고 내가 꽃을 꼭 직접 꽂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정말 감사와 기쁨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봉헌하며 준비하시는 분을 위하여도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지금은 이런 복잡한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나에게 죄가 없는 것이 아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 바울은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했다. 죄가 있는 내가 어떻게 거룩한 제물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죄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 죄를 깨끗하게 보혈로 씻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을 늘 가까이 하는 것이 나를 돌아보며 회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