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레미야 19:1~15 ]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함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간 예레미야는

토기장이의 옹기를 깨뜨리며 재앙을 선포한다.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아들들을 번제로 불살라

드린 그곳이 죽임의 골짜기가 될 것이며, 자기 자녀의 살을 먹게 되는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서도 계속 재앙이 선포된다.

 

10절 :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의 어른과 제사장 몇 사람과 함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신다.(2절) 그리고 사가지고 간 옹기를 그들의 목전에서 깨드리고, 재앙을 다 선포한 후에는

다시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또 말씀하게 하신다.(14절)

하나님은 자기를 버리고 우상을 따라간 백성을 돌이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하시는 것 같다.

시청각교육, 견학, 반복 학습... 등등

자신들의 우상숭배 현장을 목도하게 하시고, 그들의 목전에서 옹기도 깨뜨리고

다시 돌아와 성전 뜰에서 모든 백성에게 또 선포하게 하신다.

어찌 하든지 이 패역한 백성들이 자기 죄를 깨닫기를 바라시며 애를 쓰신다.

 

사랑하는 자녀가 병에 걸려 아플 때 부모는 자기 목숨이라도 대신 내어주고 싶은 마음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낫도록 애쓸 것이다.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재앙의 날이 오기 전에 어떻게든 한 영혼이라도 건지시려고

이 방법, 저 방법 모두 다 동원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러할진대 나도 형제자매에게 그와같이 하는 게 옳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그런 끈질긴(?) 사랑이 없다. 한 번 두 번 권면하고 기다리는 것이 고작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여러 방법을 써서 갖가지로 접근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도 좀더 적극적으로 전략을 세워 다가가야 겠다고 다짐한다.

적절한 방법들을 찾아내어 권면할 수 있도록 주께서 지혜를 더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