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2019

 

예레미아 17: 2-18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이심을 인정하는 예레미아는 주를 버리거나 떠나지 않고 주를 따르지만, 예레미아를 제외한 지도자들과 유다백성들은 하나님이 더이상 소망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버리고 떠난다.  특히 환난가운데서 보이는 현실에 집중할 때, 태초부터 높이 계시고 영광스러운 보좌에 계시는 하나님을  소망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특별한 환난없이 평온하게 지내는 요즈음  하루하루 삶에 하나님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을 따르고 지내는지, 하나님을 버리는 삶을 사는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       

 

  토요일 큰아이 학교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블루베리팜에 블루베리를 따러 갔다. 우연히 큐티테이블 자매와 그 아이들이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큰아이가 친구들과 같이 블루베리를 따고 싶어해서, 큐티 자매와는 서로 다른곳에서 블루베리를 따다가 같이 만나서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블루베리 딸 때 안먹어봐서 몰랐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고 그 자매한테서 카톡이 왔다.  

 

  블루베리농장 홈페이지를 통해 나도 그 자매도, 따면서 블루베리를 먹지 말라고 공지된 것을 보았다.  그런데 그곳을 소개시켜 준 엄마가 “그래도 다 먹으면서 딴다”라고 한 말에 안심하며 나는 아이들이 먹으면서 따는 것을 묵인하고  오히려 나도 많이 따 먹었다. 반면, 다른곳에 있던 자매는 따먹지 말라고 한 말을 기억하고 따는 동안 한개도 먹지 않았던 것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하나님과 말씀이 기준이 되지 않고, 내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고 있는게 이것 말고도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죄에 둔감해져 있는 나를 깨닫고 회개기도를 했다. 이런 순간순간이 하나님이 소망으로 붙드는 순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는 순간이 됨을 기억해야 겠다.

 

적용: 선택과 행동전에 하나님의 소망으로 붙드는 선택과 행동을 하도록 기도하기.

         큐티를 통해 나의 영적상태를 점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