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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8:1-9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위로 하시며 아이성 전투의 승리를 약속하신다. 여리고성 전투에서 한것 처럼 사람은 전멸시키되, 아이성 전투에서는 물건과 가축을 취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매복과 유인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명하셨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한다. 

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7). So you are to rise up from ambush and take the city. The Lord your God will give it into your hand. 매복은 내가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지휘관의 명령에 의해서 한다. 언제까지 매복해야 하는지도 알수 없다. 지휘관의 싸인이 있어야만 매복한 곳에서 일어날수 있다. 분명한 것은 매복한 사람은 매복의 불편한 상황과 긴장된 마음을 견뎌야 한다. 

문득 나는 매복한 자의 심정이 된다. 하나님 뜻을 알기위해 오늘밤까지 함께 기도하기로 한 기도팀이 매복하며 하나님의 싸인을 기다리는 사람들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매복한 자의 심령은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 일거라는 생각을 한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싸인을 기다리며 불편한 환경과 불안한 마음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때, 기도 제목이었던 ‘그 성읍’을 점령하게 해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성읍’을 우리 손에 주실것이기 때문이다. 

정복할 아이성 뒤에 매복하고(2), 성읍을 향햐여 매복하되(4), 싸인을 주면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7), 전쟁의 전략을 세세히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매복하였고(9),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만난다.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9) 지시만 하지 않고 매복한 백성들과 함께 불편한 잠을 자는 감동적인 리더 여호수아를 만난다. 

매복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우리의 매복은 간절한 기도의 심령이라는 깨닫게 하신다. 기도의 매복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승리를 기대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승리는 세상의 승리와는 다를것을 안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승리는 얻는것이 아니고 버리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 기쁨이 아니고 애통일수 있다는 것, 성취가 아니고 회개일수 있다는 것다는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