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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한걸음 순종

등록일 2025-11-15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여호수아 3:9-17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말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가나안땅의 이방 족속들을 반드시 쫒아내시는 것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요단강을 건너가는 것을 보게 될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이 요단물에 발을 담그자, 위에서 흘러내리던 물이 쌓이고, 염해로 흘러가던 물이 끊어진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땅을 건너갈때가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굳게 서 있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으로 한 걸음 순종을 했고, 제사장들은 요단에 발을 넣음으로 한 걸음 순종을 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요단을 건너가는 것으로 한 걸음 순종 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대단한 순종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고, 오늘 눈 앞에 주신 작은 일에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 작은 순종들이 모여 나의 성장을 이루고, 당장에 별거 아닌것 같은 한걸음 순종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간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여호수아와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한걸음 순종들이 모아져 요단을 건너가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는 현장을 보게 된다. 드디어 40년의 광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아쉽지만 헤어지고 싶은 만나가 끊기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는 무슨 생각들이 있었을까. 기대감과 기대감의 다른 이름 두려움이 마음속에 공존 했을것 같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기대가 되고 나의 현실을 바라보면 두려워지는 것을 알면서도, 언제나 두 마음이 쌍둥이 처럼 공존하는 내 마음과 같을것 같다. 


하루에 큰 산을 옮기라고 명하지 않으시고, 작은 한 걸음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너는 한 걸음만 순종하고 큰 산은 내가 옮기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내가 오늘 순종해야 하는 한 걸음은 무엇일까 묵상한다. 갈까 말까를 망설였던 프렌즈 비치여행을 예정대로 가기로 결정하며 요단에 한 발을 넣는다. 가야할지 캔슬해야 할지를 망설이는 기준은 세상의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한 걸음 순종으로 인해, 저마다의 요단의 물이 마르고, 모두가 나안땅에 들어가는 일이 각 사람에게 일어나기를 기도 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프렌즈 공동체에 비치 여행이라는 안식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각자의 삶에 위에서 흘러내리는 물들, 어디론가 흘러가는 물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함께 예배 드리고 기도 할때에, 저희가 함께 하나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를때에, 각 사람의 삶속에 흘러내리는 물들은 쌓이게 하시고, 흘러가는 물들은 끊어지게 하셔서 모두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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