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성결
본문
여호수아 3:1-8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에 이르러 삼일을 머문다. 관리들이 백성들에게 제사장이 언약궤를 매면 2,000 규빗의 거리를 두고 따르라고 지시한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기이한 일을 행하실 것이므로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고 명한다.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보다 앞서 건너라 명하고 그들은 순종하여 나아간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그를 온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위대한 지도자로 세우겠고, 여호와가 그와 함께 하는 것을 알게 하겠다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제사장들에게 요단에 들어가 서라고 명하라고 말씀 하신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consecrate yourselves)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5).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 전에 그의 백성들에게 성결을 명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러나 성결이란 말이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하는것이 성결하게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께 질문 드린다. 성결에는 자신을 바친다는 의미가 있다.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3)는 말씀을 읽으며, 성결은 하나님께만 시선을 두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요단강에 들어갈 때를 크로노스의 시간으로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맬 때 즉 카이로스의 시간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시간이 정해져서 다른일 하다가 그 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일지 모르는 그 때를 위해 온 몸과 마음으로 집중하여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이 성결의 의미라는 깨닫게 하신다.
바리스타잡 인터뷰를 보고 있는데, 성결의 의미 앞에 나를 마주한다. 오프너로 일하게 되면 새벽예배를 못가고, 클로져로 일하게 되면 남편과 큐티 나눔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의 취미인 이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열어 주시고, 아니면 닫아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 성결과 멀어지는 일이라면 하지 않기로 적용한다. 모세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언제나 우리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이시다. 요단에 들어서라 명하실때 저 바빠요 하지 않고, 즉시 요단에 발을 넣고 강 한가운데 우뚝 서는 내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 드린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3). 성결은 죄악의 장소 싯딤을 떠나 하나님이 가라 하시는 요단에 이르는것, 요단에 도착해 삼일을 멈추어 하나님앞에 기도 하는 것,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선포하고 즉시 행하는 것, 내가 있는 곳을 떠나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내일은 프렌즈 공동체 비치 여행을 간다. 많은 사람이 참석하길 원했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가게 되어 실망스러운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할 생각을 하니 설렘과 기대가 차오르는 새로운 마음을 주신다. 각자의 삶속에서 성결 해져야 하는것을 깨닫고 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요단에 도착해 삼일을 하나님과 독대하며 보냈을 여호수아처럼, 프렌즈 공동체의 내일을 위하여 하나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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