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기를 > QT 나눔

2022년  5월  6일(금)

(10절)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머리가 뛰어나고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을 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갈지라도

하나님의 선물은 가질 수 없다. 사람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런 노력도 안 한 내가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은 내게 선물이 주어졌다.

믿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그 큰 사랑을 다 알지 못하며

자주 실망하고 낙심하고 지치기도 한다.

한없이 크시고 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못하고 형편없는 나를 바라보니

더욱 그렇다. 구원의 시작도 과정도 완성도 모두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따라 끝까지

견고하게 이루어지실 것만 바라 보아야 하는데

바람과 바다를 볼 때 물속으로 빠져 들어갔던 베드로처럼 자꾸 넘어진다.

이제부터는 나를 인도하실 성령님을 시시때때로 의지하며 민감하게 따르기를 다짐한다.

성령께서 일하시도록 내 생각 내려놓고 내 뜻도 버리고 말씀 속에서 주를 만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자로 살아서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게 해주시기를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