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도. 의 하나님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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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때.에.도. 의 하나님

등록일 2010-04-17
작성자 박소범

본문

자기백성을 징계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들어쓰시는 원방의 한 나라는,

강한 나라이다.

오랜 나라이다.

히브리민족은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의 나라이다.

유다가 의뢰하던 애굽을 정복하는 바벨론이다.(17절)

 

강한 나라를 움직이실 수 있는 하나님은,

그 나라 보다 강하시기 때문이다.

오-랜 나라를 사용하실 수 있는 건,

그 어떤 제국의 역사도 하나님이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려고 쌓았던 바벨탑 때문에 언어가 혼잡해졌는데

교만한 유다는 그 고통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방신의 영적노예로 살기를 좋아하던 유다는

이방사람들의 종이 될 것이라 하신다.(19절)

 

오늘, 묵상 중에

자기백성을 이렇게 만드셔야 하는 하나님의 본심을 발견하게 하신다.

18절에서,

유다를 포로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본심을 깨닫게 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치는 아니하리라

 

진멸되어야 할 그.때.에.도. 진멸치 않으려고 그러시는 것이다.

죄의 강도로 봐선

그들은 하나님 입의 말씀에 불태워져야 한다.(14절)

그렇게 하시면 되는데, 그렇게 해야지 마땅한데, 그런데, 그렇게 안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대신

말씀으로 원방의 나라를 불러오시는 중이시다.

말씀하셨으니까 이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만난 유다의 하나님은

그때에도, 그때에도, 다 쓸어버리지 않으시려고

결단을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이시다.

 

강한 나라보다 더 강하신 하나님이,

오랜 나라보다 더 상고요 태초이신 하나님이,

하나인 언어를 흩으실 수 도, 세상의 언어를 하나로 다시 모으실 수 도(창11장, 행2장)

있으신 하나님이,

내 앞에서 왜그리도 약한 모습을 보이셨는지...깨닫는다.

 

늦잠 잔 오늘같은 아침에도 기다렸다가 어김없이 사랑을 보여주시고...

내가 하나님을 오해할 때 조차도, 하나님은 사랑이 아니시라고 대들었을 때조차도

말씀자체이시면서도 더듬거리시며 설득해오셨던 하나님...

좋은 말씀은 내그릇이 안돼도 덜커덕 이루어주시면서

험한 말씀들은 내때가 찼는데도 그.때.에.도. 안 이루시려고 애쓰셨던...

결단력 없으신 나의 하나님...!

 

지난 주, 남편은 유난히 바빴다.

잠 잘 시간도 별로 없었다.

오늘도 오전에 회사갔다가 오후에 일대일양육하고 돌아오면 진이 빠질 것이다.

그런데도 어젯밤 미리미리 내게 약속을 해둔다.

오늘 아이들을 위해서 어디어디 가자고...!

그리고 기도하러 가자고...!

예전같으면 낮잠 잘 궁리만 했을 남편인데

예전같으면 저녁을 어떻게 잘먹을까 가 중요하던 남편인데

자기몸은 하나도 안챙긴다.

말씀과 함께하는 우리남편 이렇게 사랑이 넘치는데

말씀 자체이신 하나님은 오죽 그 사랑이 풍부할까...믿어지고 믿어진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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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오늘 아침에 저도 늦잠 잤거든요.


만날 시간이 줄어들어 아쉬워하며, 죄송해하며 자리에 앉았는데,


더 따뜻하게 안아주시네요.


제 입술에 손가락 대시며 아무말 하지 말라 하시곤


이런 저런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말씀으로 사랑이 넘치시는 남편분 너무 멋있으세요.


제가 팬이 되어도 될까요? 헤헤


아참,


저 진작부터 소범자매님 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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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소범자매님의 남편이 사랑이 넘치신다는데


왜 읽는 제 얼굴에 미소가 떠오를까요?


우린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이지요


아내들의 잔소리로는 도저히 변하지 않는


고집센 우리의 남편들을 변화시키는 건


오직 하나,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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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연님의 댓글

김 미연 작성일

하나님을 오해한적...


아마도 저같이 했을라구요....


그래도 언제나 인내하시고 오해풀어주시려고


이 말씀 저 말씀으로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 않고 싶은데


언제나 될까요....


신랑님 얘기 들으면서 너무나 많은 소망을 얻고


나갑니다.  저희 신랑얘기도 나중에 얘기 해 줄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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