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곡하는 한국..... > QT 나눔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하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보내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렘 9:17)

한국의 모든 국민들이 애곡하고 있다.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젊디 젊은 청년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이제 갓 20을 넘은 젊은 청년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던 그들이

청춘의 꽃을 피워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했다.

이들의 나이를 보니 우리 큰 딸과 비슷한 또래...

자녀를 잃은 부모들을 보면서 함께 눈물짓는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자연 재해들....

때아닌 자연재해로 농작물의 피해까지 속출하고...

마치 여름과 겨울이 뒤바뀐 것 같은 날씨들....

새삼 최근에 돌아가는 세태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때가 점점 더 가까워짐을 느낀다.

함께 울고 통곡하며 슬퍼해줄 수 있는......

이스라엘을 위해 함께 애곡해줄 숙련된 여인들을

예레미야가 찾고 있다.

그들의 멸망은 이미 창문을 통해 들어왔고

견고한 궁실까지도 들어왔으며

밖에서나 거리에서조차 아이들이나 청년 할 것없이

모두 멸절 당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멸망이 코 앞에 이르렀음에도 아직도

향락과 쾌락에 빠져있는 자들....

이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닌가 다시한번 되돌아본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애통하여 눈물을 흘리는 자..

함께 기도하며 애통해 할 줄아는 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슬퍼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애통하는 자들과 함께 애통해하지 못하는 굳어진 마음들....

요즘들이 부쩍 내 마음이 메말라 감을 느낀다.

 함께 슬퍼하지 못하며 함께 애통해하지 못하는...

사랑의 모든 감정들이 점점 무디어져감을 느낀다.

다시한번 내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고

뒤돌아볼 시간조차 없이 앞만 보고 가던

길을 돌아서서 멈추어 옛적 길...선한 길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며 함께 애통해하며

눈물지을 수 있는 숙련된 여인이 되어야겠다.

나라를 위해...

주위에 아프고 힘들 자들을 위해

함께 애통해 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