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법을 버리고.......
본문
유다성읍이 황폐해지고
모든 자연이 슬퍼 곡하는 이유가 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렘9:13-14
하나님의 법도 버리고 목소리도 안 듣고, 안 들으니
당연히 행치도 아니한다. 그들은 선민으로써 안하고
안하고 또 안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다.
그런데 이들이 잘 하는것도 있었다. 바로 인간의 강퍅한 마음을
따라 열조(fathers)가 가르친 그대로 좇는것……
여기서 보니 그대로 좇는자도 보다 더 한 이런 강퍅한 마음을
가르치는자가 더 나쁜것 같다. 그런데 그들이 다름이 아닌
열조들, fathers,인 것이다.
모세도 그 수가 다하여 2세들을 모아 가나안땅을 보며 하셨던 유언이 있었다.
부모들에게 말씀하셨다. 부지런히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라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속담이 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맞게 썼나)
많은 책임이 부모에게로 간다.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 위대한 다윗도 자녀교육만큼은 충실하지 못했다.
제사장 엘리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나도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가 내 대에서 끊어지기
않기위하여 내 딴엔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했는데.....오늘 성령님께서
나 또한 아이들에게 은연중 바알을 좇게 한 일이 생각나게 하신다.
우리가족은 가정예배는 아니지만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이들이 쉽게 읽을수 있는 Daily Devotion을 돌아가며 읽고
기도후에 주기도문으로 마치고 잠자리로 들어간다.
그런데,
한 두달전부터 Daily Devotion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단했다.
아이들이 어려선 잘 했는데
큰 아이, 둘째아이 커지고 숙제가 많아지면서 잠자리 들어가는 시간이
10시가 넘어지니까 하나님 말씀버리고 나의 강퍅한 마음 원하는대로하게된다.
아이들 숙제도 많은데 기도만 해도 되겠지..
아이들도 피곤하다고 오늘만 안하면 안돼하면 그대로 들어주고..
이렇게 하루 이틀이 한달이 넘었네..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감각해졌다.
나도 아이들에게 바알신을 섬기라고 나도모르게 가르쳤다.
하나님 말씀은 안 들어도 학교숙제는 무슨일이 있던지 해야되는것으로,
세상적 성공과 출세보다는 하나님의 사명으로 살아야 한다면서
행동으로는 모순된 가르침을 나도 모르게 나의 타고난 성품이 아이들에게
이 세상을 좇아 살도록 하고있는것이 아닌가….아이구 맙소사-_-::::::::
다시 적용한다.
오늘의 말씀을 아이들이랑 같이 나누고
성경말씀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 말씀
들어야 하겠다.
"그리고 여러분 자녀에게도 가르쳐 주시오.집에 앉아 있을때나
길을 걸어갈때, 자리에 누웠을때나 자리에서 일어날때, 언제든지
그것을 가르쳐주시오."신6:7(쉬운성경)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숙제도, 부족한 잠도, 하나님보다 우선시 되면 바알님이 되는군요.
저도 요즘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자기 전 성경말씀 읽어주는 걸 자주 빼먹구 있었는데
반성합니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이고오~
저도 그러다가 우리 애들한테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쑥과 독한 물을 먹이는 열조될까봐 정신이 번쩍 들고 말았어요~
우리 다시 한번 결단의 기회를 삼으며 홧띵 !!!

오윤현님의 댓글
오윤현 작성일
저에게도 주신 말씀이셨는데.... 정말 저도 되돌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 ... 머릿속은 알면서 실제로는 적용을 못하는 것!
또 다시 깨달음을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최연숙님의 댓글
최연숙 작성일
저도 클로이와 둘이 매일 예배를 보는데 요새는 거의 이틀에 한번이네요.
흠... 클로이에게 더 부지런히, 또 더 재미있는 예배를 보여줘야겠네요.
화이팅!!

mia님의 댓글
mia 작성일
엇! 그렇지 않아도 바로 오늘 아침 연재 성경 읽어 주기 안 한지 참~오래 됐다~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사님 말씀이 가슴을 콱콱 찌르네요. 임신때는 피곤하다고 빼먹고, 낳은 다음에는 몸조리한다고 드러 눕고, 지금은 둘째가 연재 잘 준비할때 꼭 깨어있어서, 빨리 빨리 잘 준비 시키는데 골몰한 나머지...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