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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간절한 경계

등록일 2010-05-01
작성자 이선희

본문

언약


8절 밖에 안되는 본문에서 무려 5번이나 나오는 단어다.


뭔가 굉장히 힘 주시는 것 같다.


언약, 시내산에서 주신 그 언약…


출애굽기를 찾아읽어본다.


무려  6장에 걸친 명령이, 예전엔 몰랐는데 오늘은 참다정하게 들린다.


신부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 신랑이


수준차이를 좁히려고, 자기 수준으로 끌어올려주려고


아주 구체적인 것하나 하나까지 가르쳐주는


그런 모습으로 다가온다.


 


모든 면에서 정 반대인 아내를 견디지 못하고 떠난 어떤 남편을 안다.


사람이기에 어쩔수 없다.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난 그렇지 않아…라고 하시는 음성이 들리는 것만 같아


눈물이 뚝 떨어진다.


머리가 물로 가득차고 두 눈이 샘이 될 지경이어도,  (예레미야 9장 1절)


결국 목숨을 버리시게 되면서 까지도


수준차이 나서 같이 살기 힘든 신부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신부는 차라리 버려달라는 태도를 취할 때가 많은 데도…


 


수준차이가  심하게 나는… 아내라기 보다는


눈을 뗄수 없이 챙겨야 하는 베이비라고하는 것이 더 적합한 나에게


오늘도 부지런히, 간절히 경계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부지런히 꼬박 꼬박 해주시는 경계가 매일의 묵상이라면,


간절한 경계는 무엇일까?


이것을 생각하며 차를 몰아 가고있던 그 곳이 바로


하나님의 간절한 경계임을 깨닫는다.


순종이 되어야 하는데, 복종의 마음으로 가는 곳이다.


생각해보니 거기에선 도전이라곤 드문 내 삶에 자극을 받는다.


도전을 받아들임으로서 댓가로 치러야 하는 불편함과 노력을 함으로써 생겨지는 귀찮음이


하나님의 간절한 경계에 대한 화답이 된다는 것을 오늘 깨닫는다.


이번엔 그냥 흘려보내지 말아야지.


이 불편함과 귀찮음을 꽉 붙잡아야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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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하늘과 땅 차이인 그 수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렇게나 싶을 정도로  매일 매일, 부지런히, 간절히 경계해 주시는 거군요.


매일 매일 듣고 따라도 극복하기 힘든데, 안 들으면 어떻게 될까.... 같이 살기 정말 힘들겠죠?


정신이 바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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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하나님과 너무 가까운 듯 보여서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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