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꽃 사러 가는 길...
본문
예레미야 32:1~15
나무멍에를 꺾은 하나냐의 죽음을 보고서도
시드기야는 기어이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을 택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벨론>을 외쳐대니...내가 시드기야라도 예레미야를 가두었을 것이다.
갇힌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다.
시드기야 제십년에....?
일년 후면 시드기야는 눈알이 뽑혀서 쇠사슬에 끌려갈 것이다.
일년 남았으니...이제 하나님도 진이 빠질만도 하신데...그런데...하나님은...여전히...자기백성을 위해서라면 쉬지 않으신다.
갇혀있는 예레미야를 꼬셔서 이번에는 투자 좀 하라고 하신다.
누구보다, 이 땅에서 뽑힐 것을 잘 알고있는 예레미야 이다.
그것을 예언해 온 선지자이다.
그 예레미야에게 밭을 사라고 하신다.
예레미야가 땅을 살 때에, 사람들은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을까.
“우리한테는 바벨론 가서 밭 갈고 눌러앉으라 그래놓고, 지는 여기서 밭을 장만한다고?”
적개심에 불탔을 것이다.
거짓선지자의 오명을 벗을 새도 없이, 사기꾼 되는 예레미야 이다.
자기 이미지야 어떻게 되든, 자.기. 길.을. 묵.묵.히. 가.는. 것. 이 습관이 됐나보다.(28:11)
예레미야는 밭을 산다.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았으므로”(8절)
하나님과 백성의 회복을 위해서라면...뭐든지 확실하게 통로가 되드리는 예레미야 이다.
내가 못 누려도, 다음 세대를 위해 투자한다.
“땅문서는 왜? 바룩더러 가지래요?” 이런말 안한다.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15절)
자기백성에게 소망을 주는 일이라면...뭐든지 철저하게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13~14절)
영이신 하나님은 그분의 꿈을 이루시기위해,
이 땅에서 나의 이름과 나의 보증과 나의 헌신을 필요로 하신다.
<적용 1>
나도 내일 00000를 위해 통로 역할을 한다.
내 소유는 없다. 기억하자.
<적용 2>
내일 000를 위해 준비팀과 만나기로 했다.
사랑하는 자기백성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도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정성으로 하기다.
<적용 3>
시들어없어질 꽃을 사는데, 없는 돈을 써야 하나...? 우리는 갈등했다.
알뜰한 선희가 들꽃 사자는데, 장미를 너무 좋아하는 난 기어코 베이비장미를 사겠다고 했다.
예레미야는 밭을 사는데, 그 와 중에 돈을 썼다.
좀더 고급스런 베이비장미로 해도되겠다. 그.들.을. 위.한. 것.이.니.까...!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ㅇㅇㅇㅇㅇ를 위해, ㅇㅇㅇ를 위해...
계획 하신대로 꼭 성곡하세요~
<나> 가 아닌, 그들을 위한 것이니까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적용이셨군요....
근데 장미 정말 예뻣었요~
자매님들 처럼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와우, 적용을 세 개 씩이나....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 돈 쓰는 것.
저도 그 부분이 맘에 쏘옥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