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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아쉬운 길 표시...

등록일 2010-06-20
작성자 이선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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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1:21-30

22절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

무슨의미인지 알고싶어서

메세지 바이블을 찾아보았다.

....... A transformed woman will embrace the transforming God.

돌아 오라고 오라고 해도 듣지도 않고

망할 길로만 달려가던 패역한 딸이

변화를 받아서, 다시 돌아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포옹하게 된다는 뜻일까?

달라고 달라고만 하던 내가

언젠가 부터는

나도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된것을 생각하면

어떤 말씀인지 이해가 간다.

기적 같이 간신히 품기 시작한 이 마음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도 그러신것 같다.

어떻게 하면 되는 지를 알려주시는 것을 보면.

 

21절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 곧 네가 전에 가던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길을 가며 부지런히 표시를 하라고 하신다.

어? 내가 어제 몇시간을 하던 일이 바로 이건가?

큐티를 처음 배울때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었다.

큐티도 매일 기록해야 하고, 독후감 숙제들도 쉽게 찾아 읽고 싶어서

인터넷에 집을 하나 지었었다. 

어제는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가

그 속에 있는 글들을 이리 저리 뒤지며 읽었다.

큐티들을 읽다가,

글로 기록한 기도들을 읽어보았는데,

내가 이렇게나 어둡고 혼란스러웠었나....? 싶어서

놀라기도 했고 마음이 어렵기도 했었다.

 

그 글들은 당시의 마음을 그 때 그 때 그대로 표현한 것이지만

연이어 읽어 보니, 이리 저리 떠돌고 있었던 행적이 그려진다.

그냥 읽기만 해도, 다시는 그 때 처럼 혼란스럽고 싶어지지 않는다.

죄 가운데에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 조차 못했던

그 때처럼 살고 싶지 않아졌다.

 

기록한지 1년 반쯤 지나면서

<기도> 폴더의 글이 더 이상 없다.

그리고 큐티 글도 2010 1 24일에 뚝 멈춰있다.

시간 아끼겠다고 그때부터 이제까지 블로그 관리를 하나도 안한것이다.

관리를 안했기 때문에 엄청 시간을 써야했다.

1월부터 최근까지의 그 길목 표시! 가 정말 아쉬웠었다.

 

오늘 부터라도 부지런히 길표를 세우고,

표목을 만드는 일에 신경을 쓰기로 결심했다.

매일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이끌고 가시는지,

그 날 그날의 내 속마음은 어떤지,

어떤 적용을 어떻게 했는지...를 신경써서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여태 깨닫지 못하고 살았다.

부지런한 기록이

엄한 길을 가다가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더듬 더듬 오래걸려가지 않고

단숨에 달려갈수 있게 한다는 것도 몰랐다.

 

정말... 덜렁 덜렁한 성격에 맞지 않는 일이라서

제대로 할지 자신이 없지만 애를 쓰기로 한다.

하나님 품에 가서 제대로 안길수 있게,

내 포옹 때문에 주님이 위로를 팍팍 받으시도록...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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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저도 큐티 블로그 만들어만 놓고 안 들어가본지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는 거 같아요.


선희 자매님 나눔 보니 정신이 바짝 드는걸요.


새로운 일을 당장 착수해야겠어요.


아, 그리고, 어제 말씀을 보면서


선희 자매님이 어여 남자(하나님 말고 진짜 데리고 살 남자)를 안으시길 기도했지용.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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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블로그들 만들고 그러는구나...


그건 못 따라 하겠고, 세라자매 기도는 따라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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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그 때는 컴퓨터가 없었거든요.


블로그가 요긴했지요.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블로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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