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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돌아가야 할 땅...

등록일 2010-06-19
작성자 박소범

본문

예레미야 31:21~30

 

바벨론의 포로될 패역한 딸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처녀 딸 이스라엘이라 불러주시며

새 일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새 일을 경험하게 하시려고, 방황을 끝내게 하시려고, 좋은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푯말을 세우고, 갔던 길을 잊지않도록 길목마다 표를 해 두라...하신다.(21절, 공동번역)

 

유다의 남은 자들이 포로된 땅에서 세워야 할

길표는 무엇이며, 표목은 무엇일까? 착념해야 할 지난 길은 어디일까?

 

믿음이 무너질 때 마다, 신뢰가 사그러들 때 마다 붙잡아야 할

약속의 말씀 일 것이다.

그 약속을 믿는 자는,

자손들이 날 때 마다

옛적 애굽에서 열조를 끌어냈던 문인방의 피를 말 할 것이며

여호수아를 담대케 했던 모세의 율법을 가르칠 것이며

성전도 없는 땅에 왜 돌아가야 하는 지를 가르칠 것이다.

 

헨젤과 그레텔이 산속에 버려졌을 때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던 건,

처음엔 돌맹이로 산길목마다 단단히 표시를 잘 해 두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버려졌을 때에 집으로 돌아 올 길을 찾을 수 없었던 건,

표시를 해 둔 빵조각들이 새들에게 먹혔기 때문이다.

방황하고 고생하던 헨젤과 그레텔이 마침내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던 건,

마귀할머니와 싸워 이기고

영원히 누려도되는  과자집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포로된 후손들이 열조의 땅에 돌아오려면,

폐허된 예루살렘이 거룩한 약속의 땅임을 자각해야 한다.

말씀을 의심케 하는 또다른 스마야세력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정착한 땅에 안주하고픈 유혹을 이기고 떠나와야 한다.

그것이, 유다의 남은 자들이 깨어서 수시로 돌아보아야 할 

길표이며 표목이며 착념해야 할 지난 길 이 아닐까···?

 

나의 피곤함, 나의 슬픔...

언젠가 간밤의 숙면처럼 기지개를 펼 날이 오겠지···?

나도 유다의 남은 자에게 약속된 그 아침을 맞기 위해

첨에 주셨던 말씀, 때마다 주셨던 말씀에 착념해야지...

내 진정 안식할 땅은 저 새 예루살렘임을 알기에...

바벨론 같은 이 세상 살 때엔, 밭갈고 전원만들고 열심히 살긴 하되

본향 가는 그 때엔, 미련없이 떠날 수 있도록...후회없이 심판대앞에 서도록...

받은 말씀 잘 지켜서 새들에게 쪼아 먹히지않게 딴딴하게 처신하고...  

두고가기 싫은 과자집도 만들지 말고...내 속의 마귀할멈과 싸워 이기고...

나는 길 이라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 좇아서...예수님만 길인 줄 알고 가야지...!

 

예수님의 삶을 통해 우리는

영적인 삶에는 샛길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 발돋움 머리말 중 , 헨리나우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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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오랜만에 들어보는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그 마귀할멈이 내 안에 들어있었던 거군요.


과자집에 미련을 버려야지 집에 돌아갈 수 있는 거구요.


돌맹이로 집에 돌아가는 길을 잘 표시해 두는 것도 중요하구요.


와우, 본문 말씀 그대로네요.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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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열심히 정착 & 본향으로 돌아갈 준비...의


균형을 잘 맞출수 방법은


말씀따라 사는 것 뿐!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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