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회복의 은혜> 보다도 <견뎌 주시는 은혜>가 더 커요...
본문
6-26-10 (토) <예레미야 33:14~2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무리 천지개벽을 한다한들, 낮과 밤의 이치가 변하겠는가?
이미 설정해 놓으신 천지의 규례와 법칙대로 우주 만물이 운행되듯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세운 언약과
레위 제사장들에게 세운 언약 또한 파할 수 없으리라 하신다.
요즘 예레미야 말씀,
신나리만큼 온통 회복의 말씀이 풍성하게 넘친다.
이스라엘과 유다집에 대하여 이른 선한 말(gracious promise)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고 하신다.
몇일전 목요 큐티모임 장소를 향하여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중,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회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보다도 더 큰 은혜는 다름아닌,
회복되는 그날까지 오~랜 세월동안,
못난 백성들과 함께 견뎌 주시는 <은혜>가 더 크.다.는 사실이
나의 마음에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모냥새를 보면 영~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일단 회복의 날을 정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에 맞춰 이루어 주시는 것은 어찌보면 나름 수월할 것 같다.
헌데…
그 날이 오기까지 돌이키기는 커녕,
더, 더,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멀어지는 백성들을
인내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실로 크다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나라를 이제 버리셨냐?” 는 조롱의 말을 한두번 들으셨겠는가? <24절>
백성들을 완전히 진멸치 않으시고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는 날까지 끝까~지 가셔야 하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이란...
이번주 화요 큐티 모임에 평소보다 좀 일찍 갔다.
챙겨간 간식들을 테이블에 정돈해 놓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잔뜩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나타나질 않았다.
기약(?)도 없이 기다리는 그 갑갑함이란…
‘으음~ 그래도 내 곁에 주님이 계셔…’를 주문외듯 했다.
그러다가는...
‘으음~
하지만 내가 열시까지만 기다렸다가 보란듯이 집으로 귀환 하리라.’며
시계를 잔뜩 째려보기도 했다.
"
내 인생도 참 한심하다,할 일이 없어서 허구헌날 이렇게 기다리는데 시간 허비하구 살아야하나?
#???#&&@@%#??&#&!!%&!(&@!($&(@*#!!!....”
얼마전에 떠 올렸던 벧후 1:5~9 절은 그새 다 까먹고
은혜를 망각한 자인냥 이렇게 궁시렁 궁시렁거리고 있는데
자매님들이 한 둘 도착을 했다.
그날 모임후…
삶이 힘드신 집사님께서 간절히 사모하시던바대로
지체들과 기도중에 하나님의 선물을 받으시고야 말았다.
그 날 나는 하나님께 뒤통수에 굴밤을 또 한번 맞은격이었다.
궁시렁 거리면서 기다린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내가 만일 잔뜩 열을 받아 짐 싸가지고 집에 갔더라면 어찌 됐을지… 아.찔. 하기만 하다.
난 아직도 멀었음이여~
<적용, 실천>
선한 말… <14절>
Gracious promise …
그날 그때에 <15,16절>,
Gracious promise가 성취되도록 견뎌 주시는 하나님이 실감나게 발견되어지니
더욱 인내함으로 지체들을 대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지난번 일로
하나냐에게 목의 멍에 꺾임을 당한 예레미야처럼 그냥 쭈욱~ 가고 있었다.
“되갚아 주지 않으면 꽤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하는 마음으로
아직은 내키지를 않는 마음과 소극적인 자세로 버티고 있었는데
마음의 멍을 풀고 그 상대에게 사랑으로, 적극적으로 대할 자신이 생긴다.
구체적인 방법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여쭙기로 한다.
그 자매와 나를 향한
하나님의 gracious promise들이 온전히 성취되도록…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구체적인 방법은 하나님께 구하며 여쭙기!"
오늘 적용으로 업어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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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하나님은 물론이고 제 존재를 견뎌주고 있는 저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