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으스러지도록, 하지만 기쁨으로..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온 몸이 으스러지도록, 하지만 기쁨으로..

등록일 2010-06-24
작성자 최연숙

본문

* 본문 : 예레미야 32:36-44

 

* 묵상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그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마음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겠지?

왜 그런 마음을 주실까.. 그런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이 참 이해가 안갔다.

 

요새 아주 많이 내 자신의 교만함을 느낀다.

한번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나님의 날 사랑하심을 느낀다고.. 아주 교만한 생각이 들어서..

기도도 안하고, QT도 안하고..

QT를 하면 괜히 딴지 걸 말들만 눈에 들어오고, 누구한테 따져 묻고 싶고..

괜히 QT 못할 핑계를 대면서..

난 피곤하니까, 난 지금 아이를 봐야하니까, 아이를 보는 것 또한 하나님이 나에게 시키신 일이니 이것도 잘 해야되. 그러니 QT는 나중에. 이런 식이었다.

 

예레미야를 묵상하면서 패역한 여자. 타락한 백성. 이런 유다 백성들을 보면서 왜 자꾸 이런 내용만 있나 어떻게 묵상해야하나 한참 헤맸는데..

하나님은 실제적인 나의 모습을 보여주시며 점점 패역한 여자, 연숙. 타락한 백성 연숙. 을 보게 하셨다.

나의 그동안 헤매이던 그런 마음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좀 제대로 묵상하라고 주신 것 같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하실지 너무나도 세심한 계획을 하고 계신 것 같다. 놀랍다.

하나님의 나에 대한 계획에 참 감사드린다.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정녕히 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렇게 속썩이던 유다백성인데.. 많이 미울텐데..

하나님은 기쁨으로 복을 주신다. 온 몸과 온 마음을 다하여 주신다.

정말 너무 화끈하시고, 적극적이신 하나님, 정말 기쁨으로 복을 주실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물론 내 눈에 그려진 것 이상이겠지.

 

다니엘이 너무나도 잠을 못자는 관계로 많이 울리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정말 피곤했다.

오늘 젖을 물리다가 다니엘이 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백일 지난 아가가 벌써 무나? 하면서 입을 열어보니, 이빨이 나있었다.

다니엘이 며칠 잠 못자면서 힘들어했던 이유가 이빨이 나서 그랬던 거였다.

허걱! 많이 미안했다.

오늘 다니엘에게 정말 기쁨으로 뼈가 으스러지도록 안아주고 예뻐해야겠다.

 

셀모임.

이번주 셀모임이 있다.

두 아이가 생긴 후, 셀 모임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셀목자라는 자리. 그동안 너무 헛되이 한 것 같아 열심히 하고자 했다.

이번 주는 어떤 언니가족 송별회.

어떤 음식을 할까 고민 고민하다가.. 모두가 좋아할 것 같은 삼계탕을 하고자 한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골뱅이무침도 하고..

 

남편에게 말하니, 너무 힘들다고 하지 말랜다.

흠..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듣고, 기쁨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그동안 셀 식구들이 참 야속하게만 느껴졌는데..

서로 연락도 잘 안하는 그들을 어떻게 잘 묶어줘야할지..

기쁨으로.. 온 몸과 온 마음으로 그들을 섬기자. 이번주. 몸이 으스러지도록 하지만 기쁨으로 온 마음을 다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자!! 화이팅!!

댓글목록

profile_image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아기 난지 백일 밖에 안되는 그 몸으로?


정말 산모 몸이 으스러질까봐 걱정됨....


근데 다니엘은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안아주고 싶을 만큼 완전 잘생겼음...


셀 식구들 모두 연숙 자매님이 만들어가신 음식 먹으며 행복하시기를요.


힘든 삼계탕에 골뱅이무침까지 기쁨으로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신기하고 놀라워."


 

profile_image

최연숙님의 댓글

최연숙 작성일

정말 귀한 리더이군요.


예레미야가 이시대에 셀리더를 맡았다면 연숙자매처럼 했겠죠...?^^

profile_image

최연숙님의 댓글

최연숙 작성일

제 이름과 똑같으시네요?


신기하네...

profile_image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홧~  골뱅이 무침!!!


새콤달콤, 저도 어느새 군침이 돕니다.


으스러지도록 헌신하는 자매님의 사랑에


셀 식구들의 마음이 완전 녹겠네요... ^^


맞아요...  그 셀 모임, 홨띵예요~


 

profile_image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셀 목장에서 자매님같은 리더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

Total 4,599건 298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629
이선희 2010.06.28 7147
이선희 2010.06.28 7147
1628
심수희 2010.06.26 7191
심수희 2010.06.26 7191
1627
오경애 2010.06.26 7813
오경애 2010.06.26 7813
1626
박소범 2010.06.25 7339
박소범 2010.06.25 7339
1625
권신자 2010.06.25 7497
권신자 2010.06.25 7497
열람중
최연숙 2010.06.24 7767
최연숙 2010.06.24 7767
1623
중매쟁이 댓글3
이선희 2010.06.24 7210
이선희 2010.06.24 7210
1622
이선희 2010.06.23 7055
이선희 2010.06.23 7055
1621
권신자 2010.06.23 7496
권신자 2010.06.23 7496
1620
박소범 2010.06.23 7535
박소범 2010.06.23 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