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흘러가지 않도록
본문
2:1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병원에 있으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큐티의 소중함이다.
말씀없이 분주하게 살다보면 또 말씀들은 것을 내가 적용하지 않고
단지 큐티눈도장만 찍으면 우리는 어느자리에 서있는지 잊어버린다.
잠깐만 한눈을 팔면 어느새 떠내려 가있다.
하나님의 기준이 아닌 세상의 기준에
말과 행동과 발걸음과 그 모든 것에...
그리고 다시 잠자리에 들면
하루의 삶이 하나님과 상관없었음에 자책감이
힘들게 한다. 어찌나 연약한지 너무나 쉽게
사탄의 노릿감이 되고 만다.
많은 이유로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서
죄에 자리에 서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그런 자리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자리에서는 믿음의 성장이나 은혜는 없다는 것이다.
전도를 위하여 술자리에서 술친구가 되어주고
전도를 위하여 갱단에 나쁜 친구들 무리에
가도 되냐고 물은 성도한테 의욕으로 의협심으로만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셨다. 세상은 작던 크던
영적인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일로 내가 올무가
될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목사님은 오둘이라는 알콜없는 맥주
음료수를 너무나 좋아하시는데 사람들이 술을 먹는 것으로
오해하실까봐 마시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다른사람에게
나에게 올무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셨다.
세상의 전쟁에 이기려면
말씀이 내안에서 넘쳐 흘러서 생명력을 가져야 한다.
그래다 말씀줄 놓치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매면,
하나님이 주신 아침의 지도로 하루를 살아내지 않으면 ,
나는 어느새 저만치 하나님과 멀어있는 삶을 살고 있다.
고등학교 친구(목사님딸)가 대학을 들어가면서 교회에 문제가 생기고
일년을 방황한적이 있다. 정말 뭐에 씌여 있는 사람처럼 방황하고
정말 하고 다니는게 말이 아니었는데 ..어느날 디스코텍에 스피커
옆에 뿌연 연기속에 예수님이 서계심을 봤다..놀란 친구는 눈을
비비며 다시 보았단다..그리고는 예수님 음성이 들리더란다..
“내가 너와 함께 이곳에 까지 ... 와야겠니???”
그말씀에 친구는 그 자리에서 꼬끄라지고 그날로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콜링을 받고
신학을 전공하고 멋진 동역자와함께 결혼을 하고
아시아의 더운 지방에 선교사로 가있다..
그 간증을 듣고...결심한 것이 기억난다.
어떤 모양이던 합리화이던...친교던..교제던....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자리에 가지 않도록 그리고 내가
그 자리를 만들지 않도록..하지만 늘 쉬운 일만은 아니다.
복있는 사람과 악인의 자리에 피할수 있는 지혜를
알곡과 쭉쟁이를 알아볼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시길 기도한다.
2:6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정말 내가 무엇인데 생각하시고 자꾸 알려주시고
포기 하시지 않으시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그리 사랑하십니까..
그렇게 말씀으로 우리가 살아내길 원하셨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죄로 살고..
드디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음을 맛보신다.
우리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2:10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온전하게 사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하루의 첫시간 그 하나님앞에 드리며
그시간에 하루의 만날 사람과 장소와
해야할일을 놓고 기도한다.
나의 사역지인 가정에서 나는 누구도 가지지않은
전문직 종사자이다. 나는 우리가정에 영양담당자이고
건강담당자이고 교육담당자고 상담자이다.
나는 우리아이들한테 유일한 엄마이고
남편에게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내이다.
아이에 필요를 남편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내가 잘안다. 이소중한 전문직의 자리를
나는 주부의 자리를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이 자리를 대신할수 없는 초절정 전문직이다.
나는 일어난다.
다시 일어난다.
온전함으로 살게 하소서
온전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흘러가지 않도록 저 깊은 영혼에서부터 부르짖는 자매님의 절규가 느껴집니다.
오늘 아침, 몸이 너무 안 좋아 2시간 겨우 버티고 앉아 있다가 다시 자리에 누운 제 연약함이 부끄러워지는데요.
온전함 가운데로 이끄실 사랑스러운 주님을 다시 바라봅니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도 drift away 하지 않기 위하여
이미 들은것에 pay more careful attention 할께요~
자매님의 "온전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가
제 귀에 echo 처럼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