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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면 세계의 질서가 바로 잡힐때...

등록일 2010-06-30
작성자 심수희

본문

6-30-10 ()           <예레미야 35:12~19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9절> 

 

 

바벨론군을 피해 예루살렘으로 피신 온 레갑 족속에게

참 선지자 예레미야가 술 한 잔을 권했다.

아니 이게 웬 시험?

존경과 의로움의 조상인 요나답의 말을 약 250년간 지켜온 레갑이래도

예루살렘을 피난처 삼아 신세 지고 있는 입장이고 보면

에이~ 좋은게 좋은거라구

신세지고 있는 마당에 내가 뻣뻣하게 굴것까지야

까짓거 이번 한번쯤은 마셔주자….”했을법 하지 않았을까?

그들이 혼란스러웠을법 한데

이 상황에 어찌 처신해야할지 지혜롭게 분별하는 그들에게서

제대로 질서잡힌, 흔들림이 없는 내면의 세계가 엿보인다.

하마터면 참 선지자 예레미야가 하사하는 와인 한 잔을 넙죽 받아 먹어

그동안 잘~ 지켜오던 조상에 대한 절개에 금이 갈뻔 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또 한번 하나님께 칭찬받고 게다가 생각지도 못한 복을 받는 기회로 삼는다.

 

흐음~ 그리구...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예레미야와 하나님이 괜시리 염려스러워지기까지 한다.

한편으로는 이방인인 레갑 족속이 기특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엉덩이에 뿔난 못난 소같이

방종하는 유다를 생각하며 얼마나 마음이 미어지셨을까?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 선조가 그들에게 명한 그 명령을 준행하나

이 백성은 나를 듣지 아니하도다  <16>

 

어쨋든 이 난관의 시험을 통과한 레갑 족속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reward는 다름 아닌,

하나님 앞에 설(serve)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않는것! 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복과 상급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그 무엇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특권이라는것

그것이야말로 이 땅에서 내가 누릴 수 있는 최... ..임에도

눈 앞에 보이는것들에 연연해 하면서 그 사실을 망각할때가 얼마나 많았고

여러가지 핑계와 이유들을 대며 소홀히 여길때가 참 많았다.

 

레갑 족속,

그들이야말로 내면 세계의 질서가 정돈됨으로써

외부의 유혹(?)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내는 온전한 본을 보여 주었다.

 

여름에 자매님들과 함께 읽을 책으로

골든 맥도날드의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을 구입했다.

이 책을 통해 자매님들이 레갑족속처럼 자자손손

하나님 앞을 섬기는 복의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 한권 한권에 사랑의 메세지를 적어서 내일 나눠 드리기로 한다.

마음이 풀어지고 헤이해지기 쉬운 이 여름,

우리 모두

내면 세계의 질서를 제대로 정돈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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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책표지가 촌시러워서 책장에 2년도 넘게 버팅기고 있던 그 책,


아~~~, 겉모습에 또 속았군요.


빨랑 읽어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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