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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원하실까..

등록일 2010-06-29
작성자 최연숙

본문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레갑족속을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라 권하라 하신다.

레갑족속은 요나답의 명으로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 족속이다.

이를 아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라 시험하신다.

시험에 들게 하시는 하나님.

하지만 그들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들이 마시지 않을 걸 아셨을 것 같다. 그러기에 유다백성에게 레갑족속은 너무나 좋은 예이다.

 

(8)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10) 우리 선조 요나답의 우리에게 명한 대로 다 준행하였노라

 

여기서 잠깐 우리 부모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나는 우리 부모님 말을 잘 순종하였던가.

우리 부모님 말도 안듣는 내가 대를 물려 부모님의 가르침을 혹은 나의 가르침을 하나님의 가르침을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자손들에게 가르칠 수 있겠는가.

 

엄마 아빠가 밥 잘 먹으라고 했던 이야기. 밥이 보약이다.

흠.. 내가 엄마 아빠 옆에 있을 때,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던 말.

지금은 클로이에게 아주 못이 박히게 이야기한다.

이제는 클로이가 나의 말투 그대로 나에게 가끔 이야기할 정도로 나는 강요하고 있다.

나는 절대 듣지 않던 우리 부모님의 말씀.

순종하지 않던 나의 모습.

흠..... 부모님께 미안해진다.

 

부모님의 말에도 순종하지 않는 나. 과연 하나님 말에 순종할까?

만약 내가 그 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하나님은 과연 나를 좋은 예로 사용하실 수 있었을까?

아니면.. '쟤봐라.. 너 내 말 안들으면 저렇게 된다." 이런 나쁜 예로 사용하실까?

 

하나님은 지금 나에게 무얼 말씀하고 계시나..

나는 지금 어떤 명령에 순종해야하나..

 

얼마 전부터 기도에 대한 말씀을 들려주시며, 기도하라 하신다.

부르짖으며, 울부짖으며, 절실함을 가지고, 간절함으로 눈물로 기도하라 하신다.

소리높여 기도하라 하신다.

나는 통성기도.. 뭐 그런게 싫었다.

왜하나 싶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간절함이 없기에 나의 기도가 하나님께 가지 않는 것 같다.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기도하던 때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참 자만한 나의 모습이다. 교만한 나의 모습.

 

기도하자.

정해진 시간에, 나의 간절함을 가지고 부르짖으며 기도하자.

시간을 정하고, 실행에 옮기자.

 

다니엘은 왜 오늘 하루종일 안짤까..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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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연숙 자매님, 어제 저녁에도 떠나는 셀원 가족을 위해 저녁상을 차리셨더군요.


저쪽 자매님과 전화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일이지만 제 마음이 다 뭉클했답니다.


하나님께 순수한 마음으로 매일 한 발짝씩 다가가시는 자매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나오는 걸 봅니다.


기도로 더 가까워지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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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부모님의 말에 순종...


친정 엄마 방문해 계시는 동안


나도 울엄마 말 잘 들어야지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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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음...결론은 기도하자!


저도 결론은 기도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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