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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잠시 잠깐 후

등록일 2010-07-23
작성자 조세라

본문

(10장 37절) 잠시 잠깐 후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잠시 잠깐 후라 하셔놓고는 2000년이 넘게 안 오시남요?

하나님께는 2000년 까짓 것 쯤이야 잠깐일테지만

저희 인간들에게는 상상도 안될 만큼 긴 시간인걸요.

이 세상 60억 인구 중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세요. 그게 잠시 잠깐인지.

예레미야한테 사기치신 것보다 휠씬 심한 거 아니신감요?

이렇게 따져 봤는데,

요렇게 말씀하신다.

그래서 다들 잠시 잠깐 후, 길어봤자 한 100년 살고 오실 이를 만났다고.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 이틀이나 이천 년이나 그 차이가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었다고.

오늘을 살면서 이 말씀을 읽는 나도

잠시 잠깐 후면 재림의 예수님을 만나든지, 오실 예수님을 만나서 같이 오든지, 그렇게 될 거라고.

 

어제는 남편 회사에 중대한 일이 있는 날이었다.

회사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태로 계속 가다가 문을 닫느냐 (죽은 나사로가 계속 무덤 안에 시체로 남느냐),

기적과 같이 회생을 하느냐 (무덤에서 걸어나오느냐) 가 결정되는 날.

사장님 이하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위해 금식하며 철야하며 기도해왔다.

어제 아침, 말씀이 너무 희망적이어서 좋은 일이 있을거라 기대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결과는 36절, 37절 말씀에 있었나보다.

한 이틀 더 (설마 이천 년은 아니겠지요?) 무덤 안에서 인내로 기다려라.

잠시 잠깐 후면 불러내시리라.

오늘 아침 그냥 일어나기가 싫었다.

결과가 좋게 나왔더면 눈 뜨자마자 신나게 말씀 앞으로 달려나왔을 게 분명하다.

잠시 잠깐 후라는 말씀에 기운이 빠져서인지

침대에서 한참을 뒤척거리고 있는데

38절 말씀이 생각났다.

나의 의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나의 의인"이라고 불러주시는 것이 감사해서

뒤로 살짝 물러가려했던 마음을 바로 잡고 일어났다.

그리고 어제 말씀을 다시 들여다 보며

잠시 잠깐 후,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오시리란 37절 말씀에 새롭게 힘을 얻어 본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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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자님의 댓글

권신자 작성일

소향 찬양에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라는 찬양가사가 이렇더군요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나는 이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지고


나의 가는 이길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주님 나를 맞아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리라


주의 영광 온땅 덮을떄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세라집사님과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는 저도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노래합니다.


그떄가 잠시잠깐후라니까...믿고.....기다립시다.


진짜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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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도 정말 많이 많이 좋아하는 찬양입니다.


이 찬양만 부르면 제 가슴이 왜 이리도 설레이고 흥분하는지...


오래 기다렸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전부 다~ <잠시> 에 지나지 않았다니...


저의 인내가 참 짧았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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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Kim님의 댓글

Grace Kim 작성일

Seirah 자매님...


빛이 없는 것 같은 긴 터널 속에 있어 낙심이 생기더라도 빛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해주신다면


빛이 없는 곳에서도 우리는 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처럼 힘든 이 시간이 길게 느껴질지라도 우리들에게 소망이 있다면 모든 일들이 잘 될거예요.


그래서... 염려 끝!   주님 승리!  ^^


평안의 주님이 함께 하실거예요.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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