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다른 두루마리의 은혜
본문
오늘의 말씀에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으로<?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을 대하면서 나는 속으로 여호야김 왕을
마구 비난했다. 감히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불 사르다니…
이런 교만하고 어리석고 그 마음을 돌이키지 않은 왕 때문에 애꿎은
유다 백성만 다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내 마음에 “문정아, 네가 여호야김 왕이 아니냐.” 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제가요? 저는 주님의 말씀을 불사른 적이 없어요.”
라고 대답하면서 생각해 보았다.
얼마 전 엄마랑 같이 미장원에 가면서 정말 사소한 일로 내 감정을
터뜨린 일이 생각났다. QT 5 년 동안 먹은 말씀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반응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나는 여호야김 왕이 두루마리에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을 불사른 것과 같이 순식간에 내 감정으로 대응하며
말씀을 불살라 버린 것이다.
깨닫는 순간 나는 또 주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회개하며,
“주님, 저 여호야김 왕 같이 완악한 저를 용서해 주시고 상한 엄마의
마음을 만져 주세요. 다시 다른 두루마리에 모든 말씀을
기록하시게 한 것과 같이 내 감정 때문에 불살라 버린 말씀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이런 나를 포기하시지 않고 기록된 말씀으로
나를 끌고 가실 것을 믿습니다.”
댓글목록

최은해님의 댓글
최은해 작성일
아멘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사소한 일로...
저두 그 <사소한 일>에 맨날 걸린다니까요.
와~
역시 큐티 5년동안 먹은 말씀이 있기에
강문정 자매님처럼 회개할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 밭이 될 수 있는거군요~
제가 부끄럽쉼다~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말씀은 가까운 사람에게 더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또 한번 확인합니다.
그래도 말씀 따라 사시는 자매님을 따님으로 두신 어머님은 행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