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께 이쁨받는, <기본>에 충실한 자...
본문
8-14-10 (토) <예레미야 42:1~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도자를 잃고 갈바를 모르는 백성들이 참 불쌍하기만 하다.
느다랴가 죽임 당하고 난후에
이스마엘을 따라 가던 백성들이
이제는 또 요하난에 이끌려 애굽을 향해 가고 있다.
요하난이 그래도 일말의 신앙의 양심은 있었던지,
아님, 갈대아인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이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땜에 맘 한 구석이 찜찜했었던지,
애굽을 향하여 가다말고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한다.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그의 마음이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짐작이 간다.
일단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것이 자기들의 맘에 들던 말던 무조건 순종하겠다는 그들의 말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갈급해 하고 있는지가 느껴진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문제가 아니라
여지껏 예레미야가 목터져라 하나님의 메세지를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종하는 사람 하나 없어 나라가 이 지경이 되지 않았던가?
예레미야가 아무리 하나님께 뜻을 여쭙고 그들에게 전한다한들,
목이 곧은 백성들이 보여준 여지껏의 전과가 있는데
예레미야인들 새삼스레 하나님께 또 여쭤보고 그들에게 말하고 싶었을까?
“느그들, 내가 한 두번 속았어야 말이지…”
“여쭤보나마나 니네들은 아무데도 가지 않고 이곳 유다에 그대로 남는것이 하나님의 뜻이야.
그러니까 이거 저거 생각할 것 없이 빨리 미스바로 돌아가.”
나 같으면 여지껏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토대로
나름 분석, 해석하며
어느새 백성들에게 입에 침튀겨가며 잔소리했을것이 뻔~ 하다.
제대로 자리 지키고 있는 지도자도 없는 입장이고
모든 백성들이 혼란에 빠져있고
본인은 바벨론왕에게 선대를 받는 입장이고 보면,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임의대로 결론 짓고픈 유혹과 시험에 빠지기 쉽지 않았을까?
그런데 예.레.미.야. …
자신의 사명의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백성들이 원하는대로 하나님께 여쭙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에레미야는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을 위치와 자리를 혼동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고하고,
하나님께 듣고,
들은것을 그대로 deliver 하는 messenger 임을 절대로 망각하지 않는다.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고하리라 <4절>
오늘 예레미야 모습을 내게 그대로 적용시키기로 한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한것을 토대로
나 혼자 결정을 내리거나 지체들에게 함부로 발설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다.
늘 새로운 마음으로 여쭙고 또 여쭙고,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마다 하라시는대로 더하지도 말고 덜하지도 말고
내가 그대로 반응하기로 또 한번 다짐하는 이 아침이다.
주님 말씀 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 서리라
나의 가고 서는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날 이끄소서
뜻 하신 그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날 이끄소서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 서리라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날 이끄소서
제가 좋아하는 복음송이에요.
저도 기본으로 돌아가야 겠어요.
하나님께 여쭤봐야지.

권신자님의 댓글
권신자 작성일
저희친한사람들끼리는
신호등 찬양이라해요.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선다고..
그런 하루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