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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레미야 40:1-6<?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절 여호와께서 그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것이니라
틀린 말은 하나도 없지만…그래도
유다인으로서 바벨론의 시위대장으로 부터 이런 말을 듣는 다면 마음이 어떨까?
더구나 안타까움으로 생명을 걸고 심판을 예언해온 예레미야이니…
더더욱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을것같다.
예레미야는 선대를 보장 받았음에도 포로중에 섞여서 사슬에 결박되어 끌려가고 있었다.
바벨론에 모셔져 갈 수 있는 권리를 전혀 사용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어디에도 갈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지만, 결국은 그다랴와 함께한 백성들에게 간다.
이런 예레미야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모습이 비쳐진다.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1:20
좋은 타이름이 안 먹혀 결국 세게 맞고 마는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본심…
여전히 사랑하시고 여전히 기뻐하신다고 하신다. 한번도 잊으신적이 없고
자식으로 인해 창자가 들끓으시기까지…
게다가 불쌍히 여기심을 받는 날이반드시 온다고 한다.
맞고있는 아들은 아버지의 이런 상태를 상상이 할까….?
아버지가 그저 원망스러울 뿐이기 쉽다.
예레미야의 행동을 통해 보여지는 하나님은
내 눈에서 눈물이 떨어질 때, 멀리계신 하나님이 아니셨다.
하나님을 자꾸만 실망시켜 드리는 것 같아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은 요즘이건만
하나님은 나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여전히 기뻐하신다고…
그래도 나는 창자가 들끓을 정도는 아닌데 하나님은 그러시다고…
언젠가 반드시 불쌍히 여겨줄거라고…
나의 것이 되기엔 너무나 과분해서, 기대할 수 없었던 메세지를
진리의 말씀으로 증거하고 계시다.
내 앞에 있는 선택은 이 아버지의 마음을 믿는 것 하나밖에 없음을 확인한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시위대장에게 그런 말을 듣는 예레미야의 심정...
저도 생각해 봤는데 저라면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화끈 거렸을것 같아요.
하나님을 실망 시켜 드리다니요...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니요...
원, 당치도 않아요. 이젠 그런 말씀일랑 뚝 !!!
써니 공주님의 나눔을 통해 제가 얼마나 도전을 받고 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