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자아 도취>에서 깨어나...
본문
8-27-10 (금) <예레미야 48:26~35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모압으로 취하게 할찌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26절>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한 모압에게 취하게 하라니...
26절 말씀에 내게는,
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리는 자만한 마음이라는 <잔>에
스스로 취하여 이미 제 정신이 아니라... 는 의미로 다가온다.
그 모습은 마치 토한 것에서 뒹구는 역겨운 모습이나 매 한가지라는 뜻인가보다.
그지경이되기까지 취하게 내버려 두라는 말씀이신가보다.
으음~
스스로의 자만함에 도취되어 토한것에서 뒹군다...
모압의 그 모습을 상상해 보니 갑자기 내 머리가 아찔해진다.
일년만에 목장을 다시 맡게될 생각에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기대감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작은 목자가 공석인 자리에 우리 부부가 가기로 되어 있다보니
으음~ 무너진 곳에 가서 제대로 세워야 하는데...
아직도 목장에 속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심령들도 잘 잡아 줘야 하는데...
아직 뭔가 미흡한 상황속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을 흡족하게 해 드려야 하는데...
에잇~ 나라면 저렇게 안할텐데...
내가 목장을 맡으면 뭔가 훨씬 나아질것 같은 착각에 약간은 부풀어 있던 요즘에
오늘 이 아침 모압을 향한 이 말씀은 과연 나를 두고 하시는 말씀 아닌가?
자.아.도.취.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온전히 이루실것을 기대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빠져버린 나만의 공상의 나래를 한껏 펴고 있었으니...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대신에,
마치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을것 같은 착각의 결과는 보.나.마.나.
토한 것에서 뒹굴어 조롱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것임을 왜 또 잊었는가?
내가 절대로 따르지 말아야 할 모범을 대신 보여주고 벌 받은 모압,
하나님의 말씀을 잘 경청했다가 기록하여 준 예레미야가 고마울 따름이다.
그리고 오늘 이 아침에 모압을 통하여 내게 예방주사 맞춰주셔서,
자아도취에 빠져 사탄에게 조롱거리나 될뻔~한 나를 깨우쳐 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할 뿐이다.
저희 부부를 통하여 온전한 하나님만이 나타나시고
저희 부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온전히 이루소서!
댓글목록

권신자님의 댓글
권신자 작성일
그저 부르신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리더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수희자매님 부부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