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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징계의 메세지, <소망>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이유...

등록일 2010-08-23
작성자 심수희

본문

8-23-10 ()           <예레미야 46:13~2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큰 방패, 작은 방패할것 없이 모든 무기를 총동원해 보아도,

그리 강했던 애굽 군사들이 우후죽순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멸망 당하게 된다.

스스로를 <절대로 망하지 않는 견고한 요새>라 여겼던 애굽의 자존심,

애굽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며 철저히 의지했던 유다백성의 기대,

이 모두가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될것을 예언하신다.

 

경고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집피우다가는

애굽왕 바로처럼 시기(opportunity)를 잃게 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놓... 재난의 <>이 이르고

벌 받는 <>가 온다는 이치를 다시 한번 나의 마음에 새겨보는 이 아침이다.

 

허나,

온통 멸망의 메세지 가운데서도

26절의 <그럴찌라도>

<그 후에는> 이란 단어는

이러한 징계의 메세지조차도 소망의 마음으로 받아 들이기에 충분케 한다.

 

 

정말 피하고만 싶은 이러한 끔찍한 일들을 당할찌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여전히 사람 살 곳이 되리라는 약속의 말씀에

휴우~ 안도의 숨을 쉬게 된다.

요즘 에스겔서를 병행하여 읽고 있는데

여전히 사람 살 곳이 되리라….” 라는 말씀이

우연이라하기에는 놀랍게도 내가 오늘 읽을 차례인 에스겔서 29장과 연결된다.

에스겔서 29 12~16을 거듭하여 읽노라면,

<그럴찌라도 그 후에는…> 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풍성히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애굽처럼 스스로를 마치 놋성벽이라 여기며 자고해지면

부수어서 흩으시고 헤치셔서 미약한 모습으로 만드셔서라도

다시는 열국 위에 스스로 높이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감사하게 다가온다.

그럴찌라도 그 후에는 다시 모아 주시고 고토로 돌아가게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기보다는

애굽을 의지했던 이스라엘이 다시는 그들을 의뢰하거나

돌이켜 그들을 바라보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본심...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예레미야 애가 3:33>

 

나는 애굽처럼 강하지도 않은데... 라는 위선의 껍데기 속에

살포시~ 들어앉아 있는 나의 실체를 보게 하신다.

나 스스로를 애굽처럼 여기며 살고 있음을 발견케 하신다.

 

지난주 여름 큐티 마지막 모임때 어떤 지체의 말씀이

나의 마음에 참으로 감동으로 와 닿았다.

정확히 인용은 못하겠지만

하나님 안에서 실수하게 하소서…” 그런 내용이었다.

스스로를 <완벽 주의자>라 여기며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기보다는

<하나님 안에서> 자유한 마음으로 .... 실수하기를 원한다라는 의미였다.  

 

타인들의 눈에 나 스스로를 애굽처럼 비춰지기를 원하지는 않았는지

그러기 위해 나 자신을 더 가리고, 더 감추고, 더 두껍게 에워싸지는 않았는지

나의 연약한 모습을 드러 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늘도 자유함 가운데 하나님 안에서 마음껏 실수하고 마음껏 넘어져 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부수시고 흩으시고 헤치시기 전에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차일 피일 방문을 미루고 있었는데,

암 치료를 받느라 입이 헐어 요즘 밥을 못 먹고 있는 예림을 위해

오늘 저녁에 전복죽을 사 가지고 회복의 말씀을 들고 방문하기로 한다.

현재 당하는 어려움후에 찾아 올 소망의 메세지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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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도 하나님 안에서 자유함으로 마음껏 실수하고 마음껏 넘어져 보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부수시고 흩으시고 헤치시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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