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고집
본문
이번 주 내내 하나님께서 유다 땅에 거하라는 말씀을 무시하고
애굽 땅에 우거하기로 고집하고 들어간 유다인들이 우상을 섬김으로
벌하시겠다고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재차 말씀 하신다.
그러고 보니 나도 이번 주 내내 내 말을 잘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고 고집 피우는 아이들을 향해 Love Stick (사랑의 막대기)을
들며 벌하지 않았는가… “그렇게 엄마 말 안 들으면 밥도 안 줄꺼야!”
협박까지 하면서 말이다.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도 말 안 듣는
유다인들을 칼과 기근으로 벌하시겠다는 마음이 이해가 된다.
고집… determined to go. 처음에는 작은 고집으로 시작해서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는 더 큰 우상 숭배로 악을 행하는 유다인들이 애굽 땅에서
엎드려지는 것을 보며 하나님 앞에서 내가 내려놓아야 할 고집은 무엇인지...
어려서부터 고집이 세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를 위하여
고집한 것들이 오죽 많으랴.
자신의 뜻을 고집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신
예수님처럼 닮기를 원합니다.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고집!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내가 꼭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이 고집덩어리 그자체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느는건 고집이라는데 제발 하나님 보시기에 그릇된 것은 버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고집, 아집만 부리다 보면
결국 자존심에 벌집같은 상처만 생기던데요... 으흐흑....
에이~
애굽땅에 거하기로 고집 그만 부리고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로 고집 좀 부려봐야되는데...
자매님 말씀처럼 이번주도 아버지의 뜻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