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도.... > QT 나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골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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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

사도바울은 자기의 사도됨이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았다고

분명히 전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엡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 (갈 1:1)...

왜 이렇게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았다고 분명한 어조로 말하는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았다고 하면 거역치 못할테니까?

하나님의 뜻이라면 좀더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사도’라 함은 ‘보냄을 받은 자’란 뜻이다.

왜 보냄을 받았는지... 사도의 직분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바울을 통해

나 또한 사도된 직분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신다.

하나님의 뜻으로 된 사도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과연 어떤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섬기는지....

오늘은 화요모임이 있는 날이다.

지난 학기동안은 화요모임과 금요모임 두군데를 섬겼었다.

그리고 교회의 모임등....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는 하였지만 솔직히

사도의 직분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았다고 하기보다는

오늘도 하루 해야되는구나 하는 마음의 부담감으로

그날그날 하루를 견뎌내기에 더욱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섬김의 자리를

기쁨으로 하기보다는 해야되는 의무감으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음을 부끄럽지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사도바울처럼 성도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기도하지도

못했고 더군다나 기도할 때마다 그들을 위하여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리지는 더욱 못했다.

에바브라처럼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 되지도 못했었고....

뒤늦게나마 다시한번 사도의 직분을 감당케 하시고...

이 일을 통하여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맡겨주신 QT 모임의 자매들...

섬기는 공동체 안에서 섬겨야 할 지체들....

새로 시작하는 교회의 직분들....

다시한번 모든 일을 행할 때 사도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깨닫고 더욱더 충성된 모습으로

감사함으로 섬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