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날 준비를 하자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일어날 준비를 하자

등록일 2010-09-13
작성자 이지나

본문

먼저 이곳에 첨으로 글을 올리는것이...ㅎㅎ 괜시리 쑥스럽고...좀 그렇네요...

용기내어 글올리는것을 시작하렵니다.

 

예레미야의 끝부분을 읽으며...참 긴 여정을 끝낸 기분입니다.

여러달전부터 시작된 예레미야의 끝은...그동안 하신 말씀 또하시고...혼내시고...를 반복하시는 하나님...지지리말도 참 안듣던 백성들의 모습이였는데...

 

오늘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일어날수있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37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감옥에 갇혀 언제 나갈수있을지...또 언제 삶이 끝날지...정말 나갈수는 있는것인지...희망조차 보이지 않았던 여호야긴의 모습을 봅니다.

 

길~게 사역했던 교회를 떠나 남편과 희망을 갖고 다른교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하려던 사역 준비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고 잠시 미뤄놓은 상태...

그럴수 있고...괜찮다고...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도하고있었는데...

어제 남편과 대화를 하다가 남편이 느끼지 않았으면....걱정하며 기도했던 정체성의 문제를 놓고 남편의 긴...탄식이

나옵니다.

"내가 무엇을 할수있을지 모르겠다...이곳에서 나의 정체성을 잃어버렸다..."라는...

자신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서있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에서 지금은 아무것도 할수없는 정체성을 잃은 "여호야긴"의 모습과도 같은 모습을 보게됩니다.

"여호야긴"도 갇혀있는 자신의 모습이 쓸모없어 보이고 이제는 왕도 그 무엇도 아닌 죽음만을 기다려야하는 하루하루 목숨을 지탱해가는 연약한 모습은 아니였을까...

 

그러나...여기서 끝이라면 하나님의 희망은 없었을것입니다.

 

누군가로 인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하나님...

죄수의 의복을 바꾸시고 왕 앞에서 먹게하시고...죽는날까지 도움을 받게하신 하나님...

여기서 구수인 에벳멜렉이 생각난다.

따스함과 정성으로 예레미야를 도왔던 사람...

그런 사람을 보내주시어 언젠가 일하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소망을 갖게된다.

 

지금은 알수없지만 37년을 기다리던 여호야긴처럼 누군가 우릴 돕고 막힌것을 풀어줄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리라...믿음과 소망을 갖는다.

 

한줄기 빛처럼...

어떤 모습으로 든지...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진다는것을 믿고

그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달리고 날을 준비를 하며 기다리는 나와 남편이 되길 원한다.

 

적용:

남편의 정체성을 집에서라도 확실하게 해주기위해 오늘 대충 카레로 때우려고 했는데...ㅠㅠ

남편이 좋아라하는 매운탕을 끓여 화려한 식탁을 준비해주어야겠당~

댓글목록

profile_image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전도사님 ^^


할.렐.루.야 !!!

profile_image

권신자님의 댓글

권신자 작성일

진짜 실제적인 적용입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와이프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줄때


무한 사랑을 느낀답니다....박수!!!!

profile_image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전도사님, 방가방가.


남편 분이 매운탕 드시고 아내의 사랑 듬뿍 만끽하시고 정체성도 회복되셨으리라 믿어요.


너무 멋진 와이프다.


못 말리는 임산부, 이 저녁에 매운탕 먹고 싶당.

Total 4,599건 289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719
조주희 2010.09.16 7146
조주희 2010.09.16 7146
1718
강문정 2010.09.16 7943
강문정 2010.09.16 7943
1717
Labor 댓글1
조세라 2010.09.16 7152
조세라 2010.09.16 7152
1716
박혜경 2010.09.16 7014
박혜경 2010.09.16 7014
1715
김명희 2010.09.15 11957
김명희 2010.09.15 11957
1714
조세라 2010.09.15 7847
조세라 2010.09.15 7847
1713
오경애 2010.09.14 7296
오경애 2010.09.14 7296
1712
조주희 2010.09.13 7286
조주희 2010.09.13 7286
열람중
이지나 2010.09.13 7175
이지나 2010.09.13 7175
1710
오경애 2010.09.12 7390
오경애 2010.09.12 7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