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늘 명품
본문
골로새서 3:18-25<?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2절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아내들, 남편들, 자녀들, 아비들…에 이어 이제 종들의 차례다.
이 종들은...월급 받는 고용인이 아니라, 노예들이다.
인격이라기 보다는 재산으로 취급되던 계급으로서
예수님 안에서 자유를 얻은 자들이다.
내가 만일 예수님 안에서는 참 자유를 얻었음에도
여전히 노예로서 매여있는 처지라면…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더구나 주인이 믿음이 없거나 포악한 로마인이었다면 어땠을까?
예수님 안에서의 자유를 실제로 누리기 위해서 어떤 삶을 살았을까?
노예이기 때문에 비인격적인 처우를 받을 때마다
사도 바울이 써준 이 편지를 되내이고 또 되내였을 것 같다.
God’s chosen people, holy and dearly loved…
나는 하나님의 dearly loved one 이야, 나는 하나님의 holy one 이야.
예수님 안에서의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또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수도 없이 만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다가 보니 육신은 매여있는 노예일 지라도
자유한 상전보다 더 자유한 참 자유인으로 마음을 다해 섬기고 살았을 것이다.
나는 무엇의 노예인지 생각해 본다.
특별히... 찌그러진 자아상의 노예다.
지난 두달여의 짧은 기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 들로 인해
자존감이 바닥을 치다 못해 지하로 뚫고 내려갈 뻔 했다.
그래서 그땐 마음이 너무 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일들이 감사하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께 dearly loved one 이라는 진리말고는
붙잡을 수 있는 것들을 거의 다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꽉 붙잡고 놓지 않고 있던 거적데기 같은 거지의 옷들을
나의 손아귀에서 뜯어가듯 다 잡아 떼신 이유는
하나님 딸로서 존귀한 옷들을 입혀주시고 싶으시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벌거벗은 지금에야 깨닫고 감사한다.
내가 입을 옷은 holy, and dearly loved 밖에 없다. 지금은. ^ ^
하늘 명품옷을 주신,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저도 반갑습니다..^^오늘 브라질 날씨는 옷을 벗고(??)싶을 만큼 덥습니다. 겉옷은 벗을지라도 영의 옷은 나날이 두껍게 입을라고요...^^ 더워도...ㅎㅎ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하늘 명품 옷을 입고 뽐나는 써니 자매님을 보고 싶네여.
어쩐지 요즘 좀 뜸하시더라 했더니만 힘든 일이 있으셨군여.
그래도 진리를 꽉 붙잡으시는 자매님은 하늘 명품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