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를 이 곳에 두신 이유
본문
디도서 1:1-9 9월25일2010년토요일
5절 내가 그대를 크레타에 남겨둔 이유는… (표.새)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섬에 남겨두었다.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성읍마다 장로들을 세우게하기 위해서이다. (5절)
그레데는 지중해에 있는 섬들 가운데 하나이다.
행 2:11절에 따르면,
당시 그레데에 거주하고 있던 몇몇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거행된 오순절 절기 행사에 참여했고
그 후 그레데에 교회가 설립되었다고 한다.
바울은 그 그레데 교회에 디도를 보낸 것이다.
바울은 디도를 ‘같은 믿음을 따라 된 나의 참 아들 디도’라고 부른다.
그 참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는 디도를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이어 또 그레데로 보낸다.
말씀을 따라 결혼하고 미국으로 건너와 이민 생활의 전부를 보낸
얼바인을 떠나 2006년 7월 14일 코로나로 이사를 왔다.
부동산 시장이 가장 ‘’핫’’ 하던 때
막차를 타고 코로나로 입성을 하였다.
몸에 좋다는 소,와 말의 ㅇ냄새를 맡으며.. ^^
그 후 경기가 나빠져 엄청 손해(?)를 보며 페이먼을 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편과 나는
이렇게 손을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특단의 조처를 취하면 어떨까 하고 부동산을 search하였다.
손해보지 말고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길 계획을 세우려 하였다.
의논하며 계획을 세우려 했는데
어느 날 남편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이곳 코로나에 보내신 이유가 있지 않냐고 하였다.
우리가 힘쓰고 애쓰지 않았음에도 많은 영혼들을 우리 가정에 보내주신 것을 기억하며
땅의 것이 무엇이고 위의 것이 무엇일까 기도하며 찿아 보자고 하였다.
남편은 힘들더라도 이 곳 코로나에 남아 있을 생각을 굳힌 것 같았다.
허나 나는 편한 길이 있음에도
힘들게 이 길을 걸어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과 함께 기도를 하며 말씀을 묵상하는데
오늘 말씀…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이라는 말씀이 내 가슴으로 들어왔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살기 편안한 얼바인을 떠나
황무한 이 땅 코로나로 보내시며 주신 말씀이 있었다.
호세아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그렇다.
하나님은 이런 이유들로 인해 우리 가정을 이곳 코로나로 보내셨다.
그리고
이사야서 49장의 말씀을 통해서 확인시켜 주셨다.
그 동안 기도하며 고민하던 문제가 확 풀렸다.
디도를 그레데에 보낸 이유가 있었던 것 처럼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이 곳에 보낸 이유를 다시 한번 remind해 주셨다.
나와 우리가정을 이 황무한 땅 코로나에서 하나님이 하실 일들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이다.
이 곳의 남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골로새서 1:28절의 말씀처럼
이 곳 사람들을 완전한 자로 세우는 일들에
나와 우리 가정을 사용하실 것을
이제는 잊지도 말고 의심하지도 말자.
디도가 고린도 교회에서의 일들을 잘 처리했었기에
그레데의 남은 일들을 위해 디도를 보내었다.
나와 우리 가정은 디도처럼 잘~~ 하지는 못하였었지만
오늘 이 말씀을 받은 이 후 로는
디도처럼 맡겨주신 일들을 잘~~~감당하는 은혜를 주실 것이다.
그러기위해
먼저, 이 땅을 위한 중보기도를 쉬지 않아야겠다.
자기 때가 계신 하나님
자기말씀을 가지신 하나님이
언제 부흥의 불길을 이 땅에 허락하실지는 모르지만
그대를 준비하며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자.
이사갈 생각일랑 다 접어버리고
매 일 중보 기도표에 코로나를 위한 기도 칸을 따로 마련하고
부동산을 search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을 위한 기도제목들을Search해 구체적으로 이 땅을 위해 기도하자.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이곳에 남기신 이유.......자매님의 묵상이 모든 사람들에게 동감의 감동을 주시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움직여야하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멧세지로 다가옵니다..감사합니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와~
적용 아이디어가 기발하네요~
이사갈 집이 세워진 땅을 위한 부동산 search가 아니라
이 땅을 위한 기도제목들을 search...
땅! 땅! 땅!!!
하나님께서 주희 자매님께 <완전 합격!>
판결을 내리셨음이 분명합니닷!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그래서 코로나로 가신 거였군여.
거칠고 망망한 대해같은 코로나에서 큰 고기들을 많이 많이 낚으시기를요.
저는 여기 얼바인 가두리 양식장에서 작은 고기들 쓸어담고 있을께여.
(얼바인엔 한국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오니까 어떤 목사님이 그러셨대여.
황금어장이 아니라 가두리 양식장이라고 기냥 쓸어담기만 하면 된다구.)